그렇게 영화 다보고 나니, 새벽 1시임니다. 그리고 바로 침대로 직행해서, 잘 준비를 함니다.
이미 영화보면서 스킨십 다 조져놔서 그런지, 침대안에서는 별 힘들게 없었슴니다. 한 10분 노가리까다가 입술박치기 하니까,
어우야... 역시나 키스스킬 존나 장난아님니다.
그렇게 키스 존나 조지다가, 자연스레 등허리 존나 만져댐니다. 그렇게 등허리도 만지도 허벅지도 존나게 만진다음에, 자연스레 벗기고,
본게임 돌입함니다. 다행히 이미 물이 존나게 흥건해서 따로 뭐 할 필요엄슴니다.
남자 인생 별거 있슴니까. 서면 그냥 냅다 꽃는게 남자 아닙니까!
그대로 알퓌엠 5000까지 올린상태에서 돌진할까 하다가, 배려하는 마음에, 조금조금씩 넣어봄니다. 역쉬나 작은 체격에 ㅈㅂ라 그런지,
넣기만 하는대도, 흡성대법 니퍼보댕이, 빨판 보댕이 마냥 잡고 놓아주질 않슴니다. 며칠전 짜장 한그릇할때도 ㅁㄱ라 만족인데, 이번에도 즐달 하는 느낌들어서
존나 신나게 한 게임함니다. 한게임하고, 상냥하게 티슈로 보댕이 닦아주는데, 아직 떡볶이가 덜 끝났는지, 건더기좀 남아있길래,
시트 좆창나는거 보기 시러서 한게임하고, 바로 샤워 하고 옷 입고, 상냥하게.
"나의 욕정때문에, 너를 힘들게 하였구나. 미안하다. 얼른 자자꾸나.. 그리고 오늘일은 괘념치 말거라."
를 시전하며, 꿀잠 잠니다. 시발 얼마만에 꿀잠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바로 달팽이 짝짓기 하듯이, 몸 배배꼬아가면서 스킨십 시전함니다. 다행히 이 친구 잘 받아줌니다.
아침에 연애감정 잠깐 느끼고, 이 친구는 잠시 볼일 보러 간 사이, 집 좀 치우고 이거저거 하다보니, 친구가 일정이 끝났다고 함니다.
그렇게 해서 그 친구랑 근처 길거리 음식점가서, 로컬푸드인지, 좆창푸드인지 쳐먹는데,
친구가 이야기 해주기를 시발 인니 종업원이 저랑 그 친구보고 "Chick"이라고 했다고 함니다. 와 시발 순간 존나 야마 돌았슴니다.
짱깨로 오해받은것도 좆같은 상황인건 맞는데, 시발 인니새끼들이 뭐 대단하다고 인종차별하는지, 거기에서 야마 돌았기 때문임니다.
역시나 이 씨벌로무 새끼들은 사람취급 해줄 필요없다는걸 절실하게 느끼는 순간이었슴니다.
이 친구도 존나 화난 상황이면, 가서 지랄 할까 해봤지만, 이 친구가 제가 쪽팔리는지, 그냥 자기는 괜찮다고 하며, 음식이나 먹자고 함니다.
그렇게 음식 먹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보니, 체력 존나 10창 났습니다. 요 며칠 존나 달린건 아닌데, 뻘짓 한거랑 이거저거가 누적된 듯 함니다.
그렇게 숙소로 복귀하고, 잠시 이야기좀 하다가 자려고 눕습니다.
근데 시벌 이번에는 이 친구가 아쉬운지, 자꾸 달려 들려고 함니다. 결국 한 사바리 거하게 하고, 잠들려는데, 잠들기는 이른 시간이라 이거저거 이야기
해봄니다. 나름대로 재미있는 주제로도 이야기 많이 해봤구...
솔직히 이 친구가 외모나 몸매가 존나게 좋은건 아니지만, 진짜 인니애들 답지 않게 존나 개념이 착실한 친구기도 했고, 가장 마음에 들었던건
뭐 간단한거 하나를 사더라도, 고마워 할 줄 아는 모습이 참 마음에 들었슴니다. 시발 다른년들은 벗겨먹을 생각만 했지...
그래서 진짜 이 친구한테는 솔찌키 존나 루피아전사 만큼은 아니더라도, 최대한 해주고 싶은 한도내에선 다 해주고 싶은 친구였슴니다.
실제로도 뭐.. 기분 좋게 놀았기도 했슴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그냥 캐리어 뒤적거리다가 보니, 한국동전이랑, 소액권 지폐가 다행히 있길래, 간단하게 줄 수 있는 선물인거 같아 줬더니,
이 친구가 갑자기 자기 캐리어를 꺼내더니, 저보고 선물이라고 남자용 바틱옷을 줌니다.
그냥 내 자신한테 존나 미안해지는 순간? 솔직히 여기와서 썅년들을 하나 둘 본게 아니었기 때문에, 존나 선입견이 강한 상태였슴니다.
하.. 이럴줄 알았으면, 나도 뭐 간단하게 하나라도 해줄건데.. 라는 생각이 존나 듬니다.
하지만 떡쟁이인 제가 해줄 수 있는게 뭐가 있겠슴니까. 체력이 존나 고갈났지만, 심장마비 걸릴 각오하면서 열심히 한 겜 더 함니다.
그리고 다음날 이 친구를 위해서 서프라이즈로 몰래 한식주문했슴니다.
"먹자"라는 식당인데, 시발 한식당이 아니라, 그냥 인니용 한식당임니다. 시발 집에서 가까워서 시킨건데...
좆같은게, 찌개 주문했는데, 밥이 안옴. ㅋㅋㅋ 1차 멘붕. 된장찌개 먹는데, 존나 신 맛남. 상한건 아닌데, 2차 멘붕.
김치찌개는 그냥 존나 고깃국이고 존나 달아서 3차 멘붕. 떡볶이도 맛 좆같음. 진짜 요리사가 전날 술 쳐마셨을거라고 확신함
그렇게 나름대로 서프라이즈 준비해서 이거저거 해서 아침 먹고나니 기부니 조아짐니다. 그렇게 존나 오랜만에 모닝 ㅅㅅ도 하니,
오랜만에 연애감정 지대로 느낌니다. 그리고 낮술하는데, 아잔소리를 안주삼아 마시니, 술 맛이 더욱 더 좋슴니다.
그리고 집에서 영화 한 편 봄니다. 7500이라는 영화인데, 이것도 영화라고 만든건지 의문이 드는 영화였슴니다.
그렇게 영화도 보고 나니, 술도 쬐렸겠다. 스킨쉽 하니 다 받아주고, 결국 아잔소리를 배경음악 삼아 낮떡 한사바리 침니다.
떡도 떡이지만, 아잔소리가 들리니, 시발 더 스릴있슴니다. 역시 몰래 먹는 떡이 맛있듯, 아잔소리 들으면서 떡치는 스릴감이 묘합니다.
그렇게 다 하고 나니, 어느덧 이별의 시간.. 다른 이별과는 다르게 이 친구랑은 진짜 좀 헤어지기 싫은 친구였슴니다.
하지만 가진것 없고, 할 줄 아는게 없는 제가 그녀를 품기에는 무리란 생각이 들어 헤어지기로 함니다..
하지만 10분 후에, 카톡으로 이미 만들어놓은 친구들에게 카톡을 보내며, 며칠 전 제이코에서 만났던 베이글 기지배한테 연락함니다
"우리 금요일 새벽에 만나서 등산갈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