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 이마트 트레이더에 갔는데, 추석 뒤 두달이 지났는데 애석하게도 한병도 팔리지 않았더라.. 옆에 초록색 소주는 잘 나갔던데...

그래서 내년 내 생일날 마실 요량으로 한병 구입했다.

4만 6천원에 좋은 술과 손으로 빚은 술병과 술잔이면 나쁘지 않고좋지 않냐?

저 술병과 술잔은 잘 간직해서 내 술을 담아서 마실 생각이다.

내 아내는 술에 미쳤나며 우스워하지만 나는 몹시 기분이 좋다.

좋은 것을 아는 사람보다 모르는 사람이 더 많구나...

인스타그램으로 이기숙 명인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렸더니 친절하게도 답변을 해주셨다.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