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성경이나 쿠란이 진리를 말한다고 생각하지 않아. 인간의 언어는 세상을 온전히 담아내기에는 완전하지 않아 그러므로 세상을 있는 그대로 담아낼 수가 없어. 시대 상에 따라 사상도 메세지도 다르게 해석되고 적용되잖아? 물론 세기와 환경의 다름을 꿰뚫은 다스림에 관한 의미는 찾을 수 있겠지만 그런 것은 역사 고전에서도 찾을 수 있고 우리네 삶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는 것들이야.
종교적이면서도 종교에 매도되지 않는 것이 나의 사상이지.
비딱한 것이 바른 것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