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사랑 글 수십 페이지까지 심심해서 읽어보다가
문득 궁금해져서 글 써봅니다.

돈, 경제력, 성실함 이런것도 당연히 중요하긴한데

사실 이건 좀 케바케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돈이 1억이 있으면 괜찮다, 하는 사람도 있고

1억도 부족하다 안된다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돈 없어도 우리끼리 잘 모아보자 이런 사람도 있꼬

진짜 연애, 결혼은 케바케가 너무너무 커서 딱 잘라서 말하기 힘들더군요.


제 주변만봐도 둘다 돈 잘버는 능력남, 능력녀이고
머리도 좋고 사회적으로도 인망이 있는 사람들인데

결국 파혼, 이혼하는 케이스도 많고
(일단 제 사촌형이 그렇습니다..둘다 돈 잘벌고 성실한데 3년후 이혼)
(이 형은 명절날에 이제 안내려옵니다...은둔하고있어요)

결혼할때 600만원들고 월세로 시작했다가

서로 으쌰으쌰하면서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계획 세우고 서로 응원하면서 그냥 둘이 좋아서 사는 부부도 많습니다.

참....어렵죠?
친한 사람이라고 느껴졌던 사람도 정작 직접 문제에
직면해보기 전까지는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제대로
알기 힘든데...

선배님들이 보기에
"결혼하기 전에 이건 꼭 봐라"
싶은게 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