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에 동생이 출장이 있어 한국에 왔어. 장장 오년 만에 보는 것이였다. 참고로 동생은 한국 국영회사 미국 지사 부장임. 삼십대 초반에 웬 부장직? 이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참말로 부장으로 있다. 

나는 미국에 안가본지 너무나 오래되서 그냥 뉴스로만 그곳의 소식을 접하였는데, 동생 말 들어 보니 버는데로 거의 다 쓰게 된다고 한다. 

집값은 원래 비싼 편인데 물가가 너무나 올라 저축이 불가능한 상황. 만나는 여자는 있는데 결혼이 망설여지는 상황일 정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