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림들 제우스서 한판 달리고 아파트 수영장서 혼자 수영좀 하고나니 5시임니다


그러다가 한뇬한테 연락함니다. 사실 이뇬은 한글어패치가 존나 네이티브 급이라 살짝 꺼려지는 아이였슴니다


한글어패치 = 80퍼 이상 확률로 오랑 꼬레아한테 다 뚫리고  이미 존나 빠꼬미라 존나 나시고렝 김치라는뜻.물론 인니뿐 아니라 전세계 공통증상


근데 존나 심심해서 연락해보니 칼답이고, 간단하게 맥주한잔하자하니 ㅇㅋ라해서 가서 봄니다.

키도 크고 장군감임니다. 와꾸도 홀랜드 튀기같긴함니다. 더군다나 약속시간에 맞춰있는거보면 이미 오랑꼬레아 패치에 익숙해졌다는 뜻이겄지욤

그래서 뭐  쳐먹고 싶네니 밥 묵고싶다하고 맥주파는곳 가니 직원이 호구하나 물어왔는가? 하는 눈빛으로 인사함니다.

그래서 잣같아서 맥주 시키고 밥 시키고 이야기 함니다.


근데 반응도 시원찮고 폰 보길래 존나 정나미 다 떨어졌슴니다.  

그래서 오랑꼬레아 몇번 만나봤냐니 3번 만나봤다 함니다. 사이즈 나옴니다. 하 역시 께림직하면 먹을생각도 만나지도 말아야 하거늘...


그때부터 저도 존나 폰만보고 이야기도 안하다가 노래 뭐 좋아하냐니 시벌 존나 옛날노래  사이즈 나옴니다.


딱봐도 우리 슨배님들이 이 친구를 개척해놓은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슨배님들의 루피아 질을 당해낼 자신도 없던 저는 깔끔히 지지치고 내일 있을 만남에 대비함니다.


물론 이 친구역시 폰 존나보길래 걍 맥주 4병 거의 스트레이트로 퍼마시고 난 집에 가야겠다하고 걸으니 또 따라걷습니다. 


시벌..  끝까지 능욕을 주려는거 같아 마음이 줫같슴니다. 그래서 그냥 줫나 찌지리답게 손잡으니 뭐하냐고 하길래


아니 시벌 손 좀 잡으면 닳냐. 시벌 오차피 보댕이보니 이미 오랑 꼬레아한테 다 뚫려서 아반자 주차시켜도 될듯하고 코끼리도 안에시 살꺼 같은데..  이미 구룡터널인거 같은데 왜 그러냐 2거야 


라고 하려다 미안하다 하고 맙니다. 그리고 길가다가 꺽어지는 부분에서 그냥 집으로 갔슴니다.


하 시벌 한글패치 된 년들은 자고로 만나는게 아닌데..  존나 능욕당한 기분임니다..


하타치라 슬품니다.


근데 반둥산 행림들이면 이 뇬 알지도 모름..ㅋㅋ 그리고 쁘락치 행림들이 있을꺼 같은데 그냥 우리끼리 잼께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