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들 인니 남을지 한국에 갈지 고민인데 머든 의견 좀

내가 자카르타에도 몇달 살아봤고 지금은 스마랑쪽에 1년 반정도 살고있어.... 막상 자카르타살아도 별거 없고 스마랑에 살아도 별거 없더라고...

그나마 자카르타가 입맛에 맛는 식당이 있다는정도? 평일엔 일하느라 어차피 머하지도 못하고 주말에는 나가서 노는건 자카르타나 스마랑이나 하는건 거기서 거기더라고

한국에서 맘편한 친구들끼리 노는 재미가 없어서인지 아니면 단순 한국이 그리워서인진 모르겠어.

근데 또 막상 한국가면 내 나이 30대중반인데 한국에서 아무런 경력이 없어서 일거리 찾기가 어려울거같어.

30초중반까지 집안도움으로 세계여행도 하고 여러가지 하며 놀다가 작년에 지인추천으로 봉재업계에 취업해서 다니고 있어. 

월급적인문제도 지금 거주비 1000달러제외하고도 순수 받는게 4800달러 정도되는데. 한국가면 이정도 받을지나 모르겠고...


향수병이나 외로운거 집어치우고 먹고 살라고 그냥 남아 있는게 날까? 아니면 한국가서 취업 박치기라도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