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발거... 그래서 오늘은 바로 한숨 때리고 일어났슴니다. 근데 일요일이라 사람이 엄을듯 함니다..
자카르타 후기 4편 시작하겠음니다.
뭐 그 친구랑 만나고 나서, 이리저리 돌아다녀봄니다. 저는 역시 하타취 파오후라 그런지, 저를 존나게 쳐다보는 그런건 엄슴니다.
트랜스 자카르타를 타고 가는데, 갑자기 한국어를 공부하는 듯한 와니따들이 보임니다. 근데 이 친구들이 잘못된 지식을 공유하길래,
한국어를 바로 잡아주고자, 네이티브 사투리 발음으로,
"이건 이거고, 저건 저거임니다. 누님들"
하니까, 와니따들 눈빛이 초롱초롱 해지며, 동물원 원숭이 보듯이 하며, 감사함니다!
라고 하길래, 귀여워서
싸마 싸마.. 라고 하며, 속으로 '아.. 싸고 싶다.'
라고 하며, 그랜드 인도네시아 몰로 구경을 가봄니다. 와 시발 여기는 그래도 크리스마스랑, 신년 분위기가 남니다.
그렇게 그랜드 인도네시아몰도 구경하고, 있다가 한 와니따를 만남니다. 이 와니따는 존나게 웃긴게, 시발 만나기 전에
자기가 먼저 영통을 걸어서 면접을 보는 와니따 였슴니다.
항상 면접 결과가 좆같았던게 생각이 났지만, 다행히 이 친구에게는 면접을 합격했나 봄니다.
그렇게 해서 만났는데, 이 와니따가 하는 짓이 완전히 중고딩인거 같숨니다.
산에는 산삼, 바다엔 해삼, 육지엔.... 여까지 하겠슴니다.
하도 정신연령이 어린거 가타서, 민증좀 보여달라카니, 다행히 만으로 22살 임니다.
솔직히 와니따를 한트럭 만나보고 그런건 아니지만, 이 친구랑 있으니, 시발 술은 커녕, 떡볶이 집에가서 떡볶이랑 튀김 쳐먹어야 할꺼 같은 느낌임니다.
그래서 이 와니따랑 이리저리 돌아다니고, 밥 좀 먹다 보니, 자기가 갑자기 호텔로 존나 가고 싶다고 함니다.. ㅎ ㅏ..
생긴건 그렇게 안 보이는데, 뭔가 색골느낌이 팍 남니다. 뭐 자댕이 입장에서 보댕이가 먼저 쉬고 싶다는데..
뭔가 보댕이에 악세스 카드리더기 달아놓은것 마냥, 카드만 대면 바로 오픈할것 같은 기분이기도 함니다.
그래서 호텔에 와서 먼저 샤워를 한판 함니다.
역시나 이 와니따가 저를 실망시키지 않는것이, 진지하게 뉴스 한 10분쯤 보다가 갑자기 만화를 존나 보기 시작함니다.
근데 만화를 그냥 틀어놓은게 아니라, 진짜 만화를 좋아서 보는 그런느낌임니다.
물론 저도 한때 만화에 존나 빠져 산 적이 있지만, 이 친구는 진짜 중고딩들이 만화보는 느낌이라. 내적갈등이 일어나기 시작함니다.
'뭔가 이 와니따를 더럽히는 느낌도 들고... 이게 과연 옳은 일일까?'
'무슨 개소리여. 어차피 닳고 닳았으니, 나를 만나고 여기까지 왔지.'
라는 생각과 함께 고민을 존나 하고 있으니, 와니따가 갑자기 스킨십을 존나게 함니다. 손을 주물럭 하기도 하고.. ㅎㅎㅎ
역시는 역시라는 생각이 갑자기 들면서 저도 성스러운 의식을 치룰 준비를 함니다.
그래서 와니따랑 꼼냥꼼냥 하다가 보댕이에 손이 갔는데.. 10여 년 만에 자카르타가 대 홍수 난 것 처럼, 와니따 보댕이도 홍수가 제대로 났습니다.
역시 생긴거랑 성욕은 존나게 다르다는게 느껴지는 순간임니다. 아니면 아직 제가 면상을 보는 능력인 관상을 파악하는 능력이 떨어질지도..
어찌어찌 한겜 즐달했는데, 역시나 이 와니따 대단함니다. 한발 싼지 5분도 채 안지난거 가튼데, 벌써 조물딱 거리면서 자댕이를 세우더니,
자기가 그냥 냅다 꽃아버림니다.. 와.. 뭔가 따먹는 느낌이 아니라, 따 먹히는 느낌임니다..
그렇게 3게임 연달아 치르고, 피곤함에 곯아떨어졌고, 아침에 곤히 자는거 깨우고 싶지 않아서 그냥 혼자서 뒤척 뒤척 유튜브를 보고 있다보니,
갑자기 손이 제 자댕이로 오더니, 주물럭 주물럭 거림니다. 어느샌가 깨어난 와니따... 또 그렇게 아침에 2게임 연달아 해버림니다.
하는짓은 중고딩인데,, 침대에서 만큼은 진공청소기가 따로 엄슴니다.
그렇게 그 친구와 하룻밤 재미있게 보내고, 다음 만남을 기약하며 헤어짐니다.
이 친구가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친구긴 하네요.. 이런 말 하면 존나 웃기지만, 이 친구랑 있으면 뭔가 와니따가 아니라,
꼬맹이 데리고 다니는 느낌임. 하는짓이 나쁘게 골때리는게 아니라, 웃기게 골때려서 재미있기도 했었고... 뭐 그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