ㅍ미인대회 출신 승무원년 만나는 썰 반응이 좋아서 약속대로 썰푼다.
후기를 적자면 지난번 말했던 아나운서년 스폰까지는 아니고 꽤나 돈쓰면서 만나고 있는중이다.
인니년들 많이 만나본 애들은 알겠지만 이년들이 진짜 의리라곤 좆도없는 종속들이라 몇번 밥먹었더니 발리가자고 하길래
"생각좀 해볼게" 정도로만 말했는데, 나한텐 말도 없이 벌써 그 승무원년한테 둘이 여행가겠다고 말을 해버렸다는거다
승무원년은 의외로 쿨하게 "오께 뜨르스라"라고 답했다길래 평소같지 않아서 의아해했더니 나중에 지가 비행스케쥴을 맞춰서 발리를 쫓아왔음.
그러면 뭐함 우린 이미 산속 깊은 프라이빗으로 짱박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년도 나름 공인이라고 사람 안보이는곳으로만 다니는데 뭔 스폰이있는지 모르는 이름을 대니까 알아서들 착착 안내해주더라...
이래서 인니는 안되, 이건 계층갈등 수준이 아니라 봉건사회를 만들어놓고 쥐락펴락하고 있으니... 재앙이가 꿈꾸던 세상 ㅋㅋㅋ
난 사실 이런 필요이상의 사치에 돈쓰는걸 안좋아하는데 외국인으로서 이문화체험이라 생각하고 물흘러가듯이 만나고 있다,
언젠가 또 끝이 존재하겠지.
자 이제 본론, 이번건 쓸까 말까 고민을 좀 했는데
오래된 일이기도 하고 나도 회사를 그만둔지 오래고 상대방들도 이미 다른 회사를 다니고 있기 때문에 그냥 풀겠음.
프라이버시상 회사와 관련된 일은 약간 각색을 할거임, 그냥 아 이런일도 생길수 있구나 수준으로 보면됨.
구라같으면 안믿으면 되는거고ㅋ
회사에서 프로젝트성 일을 했음, 사장새끼가 야심가라 지 능지의 한계를 벗어난 병신같은 일을 벌이는걸 좋아했는데 물론 결과는...
그리고 준비한답시고 근 한달을 야근을 했는데 씨발새끼 수당 한번도 안챙겨줬음. 총 두번을 했는데 처음 한번은 대기업과 같이했고
그걸로 경험치 쌓고 두번째는 좀 판을 크게 벌려서 주관까지 했음.
이야기의 주인공 한명은 그 첫번째 레벨업 희생양 대기업의 직원, 또다른 한명은 두번째때 한국서 온 현장관리자(?) 개념의 한국 주관측 회사 직원
이렇게 두번임, 다시한번 말하지만 구라같으면 안믿으면 됨.
대기업 직원부터 썰을풀자면 남자 부장1 여자 과장1 이렇게 두명이 장기 출장개념으로 왔다. 나중에 알았지만 여자애는 우리회사 급 죽인다고
대리 2년차였던 애를 가라쳐서 대리고 온거였음, 어쩐지 명함을 안줘...
근데 이 부장이라는 새끼가 아주 동남아라 눈깔이 돌았던건지 원래 오입질에 환장한 새낀지 존나 여자따먹고 싶다고 근무중에 계속 어필을
하는거임. 자꾸 우리 회사 여직원보고 이슬람이라는 애들이 왜 맨발로 헐벗고 다니냐? 바지는 왜이렇게 똥꼬랑 거시기가 쪼일정도로 추켜입었냐는
둥 게다가 당시 임신중인 지내회사 현지 법인소속 현지인 통역사 한테 너무 빨리 애갖는거 아니냐는 둥 남편한테 모유 주냐는 둥 그딴 소리를 필터
없이 질러대는걸 보고 '아 저새끼 꾸란으로 대갈통 좀 쳐맞아 되나?' 생각하면서 일부로 회식자리에서도 멀리하고 의도적으로 안친하게 지냈음.
이틀지나서 그걸 눈치채서 그랬나 숙소를 다른데서 옮겨서 혼자왔다갔다 하겠다고 함. 그전엔 둘다 내 숙소 근처였음, 내가 딱가리 하라고 ㅅㅂ...
나중에 안사실이지만 우리 부장새끼가 고딩따먹을 수 있다고 이빨을 털어서 같이 갈라고 작당하는데 여직원한테 눈치보인다고 다른데로
옮긴거였음.
나야 신경쓸새끼 하나 줄어서 좋다했는데 또 남녀 셋이 돌아다니는거랑 남녀 둘이다니는거랑 느깜아 달라서 뭔가 좀 거시기하더라,
생긴건 나보다 1살어렸고 김고은 느낌이 나는데 딱봐도 미들이 허약해서,,, 그닥 내취향도 아니었음.
나도 회사에서 일생기는건 별로 안좋아하는 스타일이라 우리 회사 와니따들도 돌쳐다보듯 했었음.
아무튼 그래서 그렇게 둘이다니 첫날 루틴처럼 저녁먹고 수다좀 떨다가 숙소 데려다주는데 갑자기 쇼핑좀 하고싶다는거다,
그래서 가장 가까운 몰로 기사한테 턴시켜놓고 내려줄라하는데 나보고 같이 가자는거다, 자긴 인니어도 못하고 길도 모른다고.
그래서 기사 아저씨한텐 먼저 퇴근하라고 하고, 일지 적는데 기록보고 사장새끼 또 뭐했냐고 지랄떨까봐, 같이 쫓아다녔음.
같이 옷보면서 시간좀 보내고 하니 뭔가 좀 오손도손해지는 느낌이었다.
그러다 그몰에 유명한 바가하나 있는데 거기도 가자고 그러더라. 그래서 가서 술먹는데 거기 경치에 취한건지 하루가 ㅈ같았던 건지
얘기하면서 술을 쉬지않고 계속 마시더라.
그러던 와중 갑자기 찔찔거리면서 우는데 "ㅅㅂ 이건 무슨 상황이지" 파악이 제대로 안되고 있는데,
알고보니 그 부장새끼가 이 여자애랑 그렇고 그런 사이였던거다, 그 부장새끼는 결혼해서 둘째 임신중인데 마누라랑 못하니까 여기저기 굴리다가
얘가 타겟으로 걸린건지.
그래서 이번에도 같이 출장가자고 꼬셔서 왔는데 그따위로 구니까 얘도 빡친거임, 유부남인거 알고도 만나거였던데.
그래서 우쭈쭈해주고 토닥토닥해주고 힘내라고 하면서 오빠빙의해서 걔편들어주면서 좋디 좋은 얘기만 해주니까 걔가 나 한번만 안아보면
안되냐고 물어보길래 그러라고 하고 뭐 암튼 그렇게 꼴깝을 떨다가
숙소 데려다주려고 택시를 타고 가고있는데 이년이 갑자기 내 허벅지와 ㅈㅈ를 번갈아가면서 만지작거리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
분명 개꽐라되서 픽쓰러져있는 년인데... ㅅㅂ 이게 뭐지? 하면서 손을 치웠는데 또 갔다대고 그러길래 내가 대놓고
"술너무 많이 마셨다. 여기 호텔방 아니다" 그랬더니 "그러면 같이 지랑 방에같이 들어갈거냐?"고 물어보더라,
그래서 혹시모르니까 녹음기 켜놓고 "과장/대리/님이 비틀거리면서 혼란한 정신으로 들어가시면 같이 안간다." 그랬더니
약간 끙끙거리더니 자기 멀쩡하니까 같이 가자 나 혼자있는거 싫다 이러더라 ㅋㅋㅋ
그래서 다시한번 돌직구 날렸다. "둘이 있으면 내거 커서 걸리적 거릴수 있는데 괜찮냐?" ㅅㅂ ㅋㅋㅋ 그랬더니
"대대익선" 이러더라 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 빵터져서 같이 들어갔고 뭐 다음장면 묘사는 생략한다.
다음날은 다른 거래처 방문한다고 얼굴도 안보고 연락도 따로 안하고 그 다음날 얼굴보면 어찌해야되나 싶었는데 다행이 포커페이스 잘 유지하
더라 나도 걍 유야무야 넘어가고 마지막날 다같이 회식하자고 하고 역시나 부장놈은 같이 고딩따먹으러가고 나는 마지막이라고 같이 레스토랑가고
아름다운 밤을 한번 더 보내고 그렇게 마무리 지었다. 그 이후에도 한 두어번 만났는데 다른놈이랑 결혼준비 한다길래 연락안하고 지내다, 최근엔
이혼한거 같더라. 촉이와서 연락한번 해보니 나중에 발리가고싶은데 한번 연락한다하고 뭐 이후엔 별다른 교류는 없었다.
인니년들도 그렇지만 애들이 정신적 특히 남녀문제로 맛탱이가가면 진짜 쌩멀쩡하던 년들도 이상한짓을 한다, 길가다가 혹은 주변에 그런애들 있으면 유심히 봐봐라. 쓰다보니 글이 길어져서 현장관리자(?) 썰은 또 반응보고 또 글 리젠 적어지면 올리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