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가 꿀이 유명하다고 해서, 꿀을 좀 사서 먹고 있거든ㅎㅎ

하나는 그냥 인도네시아 마트에서 파는 거 중에 가장 비싼 거고, 다른 하나는 롬복 양봉업자가 직접 파는 거야.

전자는 인니 마트꿀, 후자는 인니 토종꿀이라고 말할게.

그리고 한국 마트꿀(사양꿀), 토종꿀(충북)하고 비교해봤거든.


내가 비교 시음 해보니,

당도는,

한국 마트꿀 >>>>> 한국 토종꿀 >> 인니 마트꿀 >> 인니 토종꿀

점성은,

인니 토종꿀 = 한국 토종꿀 > 인니 마트꿀 >>> 한국 마트꿀


한국 마트꿀이 사양꿀(설탕물 먹인 꿀)이라 그런지 가장 달아. (아예 사양꿀이라고 써있어)

양 국가 꿀 모두, 마트꿀 점성이 훨씬 부드럽다. 그래서 빵에 쉽게 발려.

토종꿀은 좀 뻑뻑해.


토종꿀끼리 비교하면, 인니 토종꿀은 약간 신맛이 나고, 한국 토종꿀은 본래의 꿀 향이 진해. 한국 꿀은 달기도 꽤 달다.

가격은 마트 꿀이 싸고, 토종 꿀은 용기 크기 차이가 있어서 쉽게 비교가 안 되는데, 뭐 비슷한 거 같에

(인니 토종꿀 500ml에 250,000 루피아(22,000원 정도), 제천 토종꿀 1L에 35,000원)

물가차이 고려하면, 인니 토종꿀이 훨씬 비싼 거지.


나의 주관적인 경험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