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8개월전, 날씨가 화창한 날 기분이 좋았던 나는 인스타그램으로 알고지내던 어느 한녀랑 만나기로 했다.
그녀의 나이는 29살
거주지는 땅그랑 슬라딴.
자카르타 슬라딴에 거주하는 나로선 떡을 위해서라면 지구 그 어느곳도 달려갈 자신이 있었다.
나는 바로 기사를 불러 엄청난 교통체중을 뚫고
1시간 반을 달려가서 그녀의 주택단지에 도착을 했다.
"누나 어디에요? 저 도착했습니다만."
그 동시에 어디선가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려서 돌아보았더니
웬 덩치가 나를 반기고 있던것이였다.
"젠장,, 인스타그램에서 보았던 그 미녀는 대체 어디간거지? 설마 저년이 납치를..?!"
하지만 놀랍게도 동일인물 이였다.
나는 놀란마음을 가다듬고 심호흡을 했다. 그리고 애써 당황하지 않은척을 하며, 그녀와 인사를 하고 집으로 들어갔더니..
수많은 소주 빈병들이 집안이 널부러져 있던것이 아닐까..!!
"역시 보통년이 아니였군.."
그녀의 키는 168에 본인은 70kg이라고 하지만 내가 봤을땐 90kg을 넘어설 정도였다.
그녀의 비주얼을 보고선 나의 비위는 약해졌지만 머릿속으로 합리화를 하고 본격적으로 그녀와의 키스가 시작됐다.
"그래! 니년이 어떻게 생긴들, 맛있게 먹어주마!!"
난 곧바로 그녀를 제압하고 침대에 눕히려고 하는 찰나. 그녀의 피지컬은 내가 감히 무너뜨릴수 있을 정도가 아니였다..
"젠장 !! 이런 묵직함은 대체.."
안간힘을 쓰며 겨우 그녀를 제압하고 도무지 애무를 하고싶지 않았기에 바로 팬티부터 벗기고 삽입을 했다.
"미친년... 꼴에 좋다고 흠뻑 젖어있었군"
그녀의 보지에는 질척거리고 흘러 넘쳐나는 돼지육수로 가득했다.
15분동안의 피스톤질이 끝나고 그녀는 내 위에 올라타서 삽입을 했다.
"크허헉!!!! 안돼!! 숨을 쉴 수가 없다 !!"
나는 쇼크사를 할뻔했고 겨우겨우 그녀의 몸무게를 버텨가며 최선을 다해 섹스를 했다.
그녀는 나의 위에서 육중한 보지로 나의 자지를 휘저으며 나의 얼굴을 혓바닥으로 핥아댔다.
나는 마치 거대한 촉수 괴물에게 잡아먹히는
SF영화의 불쌍한 희생양이 되어있었고, 나의 얼굴은 그녀의 가래침으로 뒤덮혔다.
격한 섹스중에 그녀가 소리치길..
"으흣 너무좋아 너 너무 맛있다~"
"엉덩이 존나 때려줘~~"
나는 최선으로 그녀에게 협조해주면서 엉덩이를 때려주고 비위를 맞춰줬다.
그로부터 20분 경과 대뜸 그녀가 쌀거같다고 신음을 한다.
"아..안돼 !!! 그것만은 제발.."
' 푸슈우우우우욱.. 퓩퓩...'
그동시에 분출된 나의 정액과 그녀의 보짓물을 빙자한 돼지육수들이 쓰나미처럼 밀려와
내 온몸을 뒤덮었고 그것은 흐르고 흐르고 또 넘쳤다.
초췌해진 내 모습을 뒤로한채 혼자 만족해하는
그녀를 보며 엄청난 현타가 몰려오는 시간동안
나의 손은 저절로 담배 한까치를 짚었다.
"도저히 이렇게는 살수가 없다! 빨리 도망을 가든해야.."
그녀가 내게 슬금슬금 기어오며 말한다.
"너무 좋았어 ㅎㅎ 한번만 더 하자"
동시에 나의 떨리는 동공과 두 눈은 그녀의 집을 샅샅히 훑어보며 탈출구를 스캔한다.
저기 어디선가 틈사이로 들어오는 햇빛.. 신이
내게 내밀어주는 구원의 손인것일까.
탈옥영화를 능가하는 계획과
거리, 시간 계산을 5초안에 마친뒤
나는 재빨리 일어나 그녀를 밀치고, 조금이나마 열려있던 현관문을 향하여 우사인볼트보다 시속 3km 더 빠르게 뛰었다.
그녀는 소리를 치면서 무섭게 나를 10분동안
쫓아왔고
나는 온몸이 액체로 뒤덮혀 만신창이가
된 모습으로 땅그랑 한복판을 달리고 또 달린다.
나는 마침내 도로 주변에 있던 인도마렛 편의점을 찾아 들어가 몸을 숨기고
나는 기사한테 곧바로 전화해 빨리 와달라고
울며 빌었다.
기사가 도착해 바로 차를 타고 자카르타로 넘어가는 고속도로를 달릴 무렵 나는 저 하늘위에 지고있는 노을을 보면서 한이맺힌 안도의 한숨을 내뱉는다.
그리고 나는 말하길.
"오늘 역시 길고 긴 하루였군, Mission comple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