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공뭔 n마리가 사복차림으로 사무실로 찾아왔음. 잠깐 외근업무때문에 나갔다들어왔는데 복귀 30분뒤 들이닥쳤음. ㅅㅂ 좀 더 늦게 들어올걸.
나포함 한국인 전원을 불렀고 역시나 당연하단듯이 이것저것 요구하더라. 사실 꿀릴게 없었던게 우라는 정말 정관대로 한국인 거주지 주소, 자바딴, 소득신고, 비자연장, 임따관련해서 단 하나도 속인게 없었고 심지어 정관까지도 한/인니로 번역해서 노따리스까지 도장 받아논 상태였음. 뭐하나 걸릴게 없음. 그렇게 한 30~45분? 인당 인터뷰를 시작함.
이것저것 물어봤는데도 당연히 털릴게 없으니까 당당하게 서류다보여주면서 얘기를 했고 지들이 생각했던 시나리오대로 안되서 당황했는지 했던 얘기 또하고2 이미 퇴근시간은 지났음, 그래도 뿌아사라 배고픈지 그 시간은 맞춰서 이 새끼들 집에간다함 ㅋㅋㅋㅋㅋ 그런데 여권을 가져간다는거임. 거기서 보다못한 화교현지인 직원이 빡이쳐서 도대체 늬들이 요구하는거 보여달란거 다 법대로 다보여줬는데 뭐가 문제냐? 승질을 부렸음. 그랬더니 한다는 소리가 이게 SOP란다 ㅋㅋㅋㅋㅋㅋㅋ 아직 제대로 살펴보지 못했으니 천천히 보겠다고하면서... 뭐 그런다고 서류를 조작할건가? 어차피 공식자료는 다 살펴봤는데 ㅋㅋㅋ
그렇게 아주 믿음직한 우리회사 화교직원이랑 실갱이를 좀 하다가 타협해서 수랏끄뜨랑안 받고 다음날 관할 이민국으로와서 여권 받으러 오라고 하는데 정문말고 시큐리티한테 안내받아서(?) 들어오라는거다. 뭐 이미 이때 감잡았지 씨발ㅋㅋㅋ
다음날 개장시간에 맞춰 시큐리티안내로 뒷문으로 들어가서 대기타는데 개새끼들 뿌아사한다면서 점심시간 끝날때까지도 코빼기도 안비침. 그러다 점심시간 끝나고부터 원바이원으로 진실의방 스러운 곳으로 들어가서 취조를 당하는데 씨발 진짜 뭐 말같지도 않을걸로 시비를 털더라 ㅋㅋㅋㅋㅋ 2시간동안 똑같은 레퍼토리를 5번 정도 한거같다. 회사내용이니 자세한건 얘기못하지만 정말 내 ㅈㅈ걸고, 회사가 자랑스러운것도 아니지만, 소득신고 포함해서 뭐히나 법에 저촉될만한 일들은 일말 없었음. 단하나 잘못한거라면 뇌물안줬다는거? ㅋㅋㅋㅋㅋ 암튼 이런식임.
공 : 너 a라면서 왜 a-1로 안했냐?
나 : 법에 a라고 되있다. 변호사 컨설팅 다불러서 a라고 노따리스 받고, seal도 붙어있지않냐?
공 : 이게 사실은 a-1으로 해야된다.
나 : 근거는?
공 : 우리 관할구역 법이 그렇다.
나 : 그러니까 공식증거를 보여달라고. 그럼 나도 수긍하겠다고.
공 : 아직 공시를 안했다. 그래도 이게 맞다.
나 : 그러니까 이걸 공시도안하고 왜 우리한테 잘못됐다고만 하냐고? ㅋㅋㅋㅋ
공 : SOP에 이렇게 되있다. 아직 자료는 없다.
개새끼들 진짜 ㅋㅋㅋ
대표는 아직까진 인니어가 공무원과 공적인 대화를 할만큼 유창하지도 않고 당연히 대표니까 통역대리고 들어가서 영어로 취조당했는데 뭐 비슷한 논리였음. 그래도 영어로 해서 그런가 나보단 30분 일찍 나왔음.ㅋㅋㅋ
이민국 가기전에 대표는 당연히 르바란인거 아니까 어느정도 감안은 하겠는데 이유가 무엇인지 대답을 듣고 납득은 해야겠다는 아주 선한의도를 갖고갔는데 얘들한태 질렸는데 다음날 외부 미팅 핑계로 출근을 안했음 ㅋㅋㅋㅋㅋ
그러고 며칠뒤에 날아온 통지는 뭐 a위반 b위반 c위반 등등... 존나 많이도 위반했더라 이럴거면 씨발 우리도 가라로 하는건데...
더 웃긴건 우리는 처음 위반했으니 성실히 납부하면 70%변제해주겠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 성실히의 기준이 관할청 공식계좌가 아니라 현금으로 내는기준이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오늘 이 장문의 글을 쓴 이유가 저 마지막때문인데, 대표포함 여기 한국인들이 전부 인니짬밥 꽤나 찬사람들이고 여기 문화도 모르는거 아닌데, 개새끼들이 솔직하게 라마단이기도 하고 히둡브르싸마(?)하자는 마음가짐으로 기부좀 하라고 하면 진짜로 조금이나마 다들 낼 의향이 있었는데 이렇게 법대로 멀쩡하게 운영하고 성실히 세금잘내는 외국기업갖고 이렇게 뭔 좆같은 조항달면서 벌금뇌물을 징수당하면서 나쁜놈취급을 해버리니 기분이 매우 ㅈ같다 진짜. 어차피 내 회사도 아니고 벌금낸다고 나한테 손해는 1도 없지만서도 이럴때마다 외국인으로서 뭐 이런 ㅈ같은 처우를 당할때마다 이나라에 정내미가 떨어지는건 어쩔수없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내 회사도 아니고 나가라면 언제든 나갈각오가 되어있는 외노자라할지라도 정말 아무문제 없는, 누락없이 세금신고 꼬박꼬박 잘하는 회사도 털린다 여긴... 물론 랜덤이긴 하지만,그러니 아 이런 ㅈ같은 경우도 있을수 있구나 참고만 하라고 남겼다.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