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아니면 인도네시아로 해외취업을 도전해보고자 하는 사람입니다.

베트남쪽 커뮤니티는 별로 없는 것 같아서 여기에서 선배님들의 고견을 듣고자 글을 써봅니다.


1) 저의 스펙 및 상황

- 한국 KY 중 한군데 학사졸업 (전공은 제조나 무역과 무관)

- 나이 30대초중반

- 한국 직장 경력 3년 (그러나 미디어&온라인 쪽이라 현채에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네요)

- 영어는 어느 정도 함


2) 동남아 해외 취업 목표 이유

- 한국의 미래 인구구조 등을 보았을 때 제3세계에 발을 넓혀두고 싶음

- 서구 선진국보다는 동남아쪽에서 생활하는 것이 더 매력적이고 경제적으로도 여유가 있을 것이라 판단

- 향후 동남아 부동산 쪽으로도 기회가 되면 도전해보고 싶음



3) 베트남&인도네시아 직접 체험 후기

-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를 각각 5~7일 정도 여행으로 사전 체험을 했습니다.

  (여행이라 많이 다르겠지만 그렇다고 한번도 안가보는 것과는 많이 다를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 베트남 장점 : 음식이 잘 맞음, 한인이 적응하기에 괜찮게 느껴짐 (이건 교민 수가 증명해주는 듯)

- 베트남 단점 : 언어가 좀 어려움 (특히 성조), 공산국가라서 경찰들 눈치를 많이 보는 듯함(택시 아저씨가 피카츄 알려줌 ㅋㅋ)


- 인도네시아 장점 : 인구 구조상 포텐셜은 베트남보다도 위에 있는 듯 (IMF, 골드만삭스가 인니 포텐을 높게 쳐주는 이유가 있는듯?),

  언어가 베트남에 비해 배우기에 쉽다고 느껴짐

- 인도네시아 단점 : 음식이 아무래도 좀 다름, 이슬람 문화가 낯설긴 함 (고교~대학때까지 아랍어를 배워서 그나마 이정도 인 것 같음)

  한인도 적고 하니 아무래도 동물원의 동물이 된 느낌이랄까.. (*이건 장점일라나 싶은데, 젊은 층에서 나에 대한 시선이 좋은 쪽으로 많았음..)



사실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현지 기업들에 대한 정보는 잘 모릅니다.

우선 기업에 대해 먼저 정하기보단 국가를 정한 뒤에 기업 정보를 찾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국가 선택을 뛰어넘을 정도로 좋은 기업은 현재 없는 것 같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며 어떤 의견이라도 달게 받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단, 그냥 한국 살아라라는 의견은 삼가해주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