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데이팅 어플쓰면서 느낀 팁을 쓰려고 한다
이 글은 내 개인적인 생각이고, ㅈ같은 댓글 환영한다 ^^
먼저 나는 20대 중후반 백수에 땅꼬마, 얼굴도 ㅂㅅ
영어랑 인니어 둘다 기본회화 가능함
참고로 인니 처음 여행온게 3년전인데 그땐 영어밖에 못함
그럼에도 어플로 만난 현지인 골인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현재는 인니어를 할수있음에도 골인하는경우가 드뭄
왜일까 생각해봤는데
물론 얼굴이 ㅂㅅ이고 매력도 없고, 키도 작고, 나이도 많고, 기타 등등 많은 이유가 있겠지?
근데 생각해보니까 인니어로 채팅하는게 문제인거 같음
뭔 ㅂㅅ같은 소리냐고 생각할수 있는데
예를들어 어플에서 매칭됐는데 내가 처음부터 인니어로 대화를 시도한다? 그것도 막 gaul 쓰거나 단어 줄여서 보내면 현지인 입장에서 처음에 어떻게 생각할거 같냐?
대부분 인니 사람이냐? 한국인 맞냐? 사기치지마라 등을 시전함
근데 영어로 처음 대화를 시도했다?
그럼 상대방은 니를 확실히 외국인이라고 생각할거임
이 사소한게 무슨 차이가 있냐고 생각할수 있는데 의심을 품는다는거 자체가 벌써 대화하기 싫어짐
(물론 진짜 한국인인거 알고나면 좋아하는 사람도 있긴함)
그리고 현지인 입장에서 다른 언어를 공부할 목적으로 가입했을수도 있기 때문에, 인니어보단 영어를 사용하는걸 더 선호할거라 생각한다
내 경험상 처음 인니어로 대화하면 답장이 없거나, 대화해도 오래 못가는 경우가 많은 반면, 영어로 대화하면 그래도 전자보단 많이 가는듯?
결론은 인니어를 할수있음에도 영어로 대화를 하고, 실제로 만났을때 인니어를 사용하면 오히려 시너지가 발동해서 상대방이 더 호감을 느끼지 않을까 싶음
물론 니가 얼굴이 ㅈㄴ 잘생겼으면 이 글이 의미없을거 같다
ㅈ같은 댓글 환영하니까 마음껏 써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