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한국으로 돌아와서 취준하는 중인데 좁나헬임

고스펙 이제는 중견으로 내려와서 중견 좁나 빡셈.

그나마 좆소는 아직 가기 싫어서 버티는 중인데 도저히 안될 것 같음.

지금 내 기준은 한국 대기업 등-> 한국 중견기업-> 인니 현지기업-> 한국좆소기업

이라서 인니 현지기업 다시 가야할듯. 이미 일해봄

인니 취업하면 좋은게 좁나 눈치볼 사람 없다

작은 기업은 니 위에 2~3명 밖에 없고, 그나마 별로 없는 한국사람끼리 팀해서 

서로 갈구지 않는다. 오히려 대화할때마다 인니얘들은 "이래서 후진국이야" 이런식으로 하루하루 보냄

너한데 뭐라하는 경우는 많지는 않을거다. 

임금이 좋다

최소 2500달러(세후)이다. 지금 이정도가 한국에서 300만원인데 한국 연봉으로 따지면 4~5천정도이다.

숙식제공, 기사제공, 비자가격 등 이라서 연봉 6~7천 이다.

대우도 좋다.

니가 출근할 때 커피 타주고 너가 가는 길 인니애들이 눈치보고 비켜나가거나 먼저 인사를 받을 수 있다.

너는 어리지만 나이든 인니얘들에게 상급 대우를 받을 수 있다.

난 한국에서 인턴했을 때 화장실 청소, 사무실 청소 했다. 가끔 커피도 탔는데

여기와서 이런 헤택 누리니 좁나 정신이 어앙벙벙했고 거만해졌다.

당연히 단점도 많다.

사실 세대격차가 심하고 프라이드 강한 교민밖에 없어서 대화해도 좁나 답답할거이다.

니가 그들과 대화할 때 할 수 있는 것은 그들의 자랑 들어주는 것뿐이다.

간혹 좋은 사람도 있긴해서 이것은 순전히 운빨이다.

현지인에게 무시받을 수 있다.

늙은이들은 너를 도와주지 않을 것이고 현지인에게도 무시받으면 좁나 외로워질 것이다.

우울증 걸리면 헤어날 방법이 별로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