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소도시에서 현지인 친구 가족이랑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면서 지내는 사람인데


친구네 친척은 거의 다 만나봤다봐도 무방

근데 좀 독특한게 이 친구는 화니따인데 (아빠 ch-Indo, 엄마 Indo)

집안이 잘살진 않음 (한달 수입이 1-2 juta)

그러다보니 가족들은 내가 현지인 친구랑 잘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는거 같은데

내 입장에서 보면 솔직히 결혼후에 돈을 왕창 뜯길거 같거든?

혹시 이런 경우에 해당되는 사람있나?

참고로 아버지쪽은 잘삼. 차도 2대있고 친척 아버지가 경찰이라는데 직급은 높은듯, 집도 가보니까 넓고 컴퓨터 셋팅은 한국처럼 되어 있더라

근데 어머니쪽은 진짜 평범한 인니 가정임. 차 없고, 오토바이 1-2대가 전부. 집도 평범한 집

+ 화니따인데 종교는 이슬람임. 근데 친구가 히잡을 안쓰고, 기도하는것도 본적이 없음. 보니까 가족중에 술 마시는사람도 꽤 되는듯 (친척 무슬림 남자애랑 벌써 술 먹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