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 사업체가 작고 (공원 1,000명 정도), 회사가 설립된지 20년 정도 되었고, 어머니 혼자 운영하시다보니 (한국인은 어머니 & 나 딱 2명), 모든 행정 업무가 매우 옛날식임.
(HRD 근태관리 & 경리만 프로그램쓰고, 나머지는 모두 엑셀)
나도 다른 직장에서 근무한적 없고, 대학 졸업하고, 여기서 일 배우는걸 시작했는데,
인도사랑에서 흔하게 거론되는, 생산스케줄 프린트해서, 스테빌로로 칠하는 그런 작업을 매일 아침에 함...ㅋㅋㅋ;;;
나도 여기에 길들여진건지, 6개월 후 스케줄 / 케파 파악 (인력 재배치등) 은 이렇게 프린트해서 크게 봐야 대충 감이 잡히더라고...
(주단위 생산 스케줄이나, 1-2달치 자재 수급 정도는 인니 애들이 담당해서 하고)
큰기업들은 몇천명, 몇만명 운영하는데, 어떻게 그걸 잘 운영하는지 궁금하다... 프로그램을 쓰는건가? 나도 올드 스타일에 빠져버린듯 싶어...
오더는 유럽쪽 주력 오더만 하는중인데 (독일 등), 여기서 인원 더 늘리기에는 나의 능력 밖인거 같다.. 고오급 인력을 스카웃해야겠지...
다른 공장 근무해본적이 없어서, 작은회사는 어찌 살아남아야 할지, 어떻게 발전해야할지 감이 안잡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