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락문과 낙선재.


낙선재는 순조와 덕혜옹주가 말년을 보냈던 장소인데, 대문의 이름이 장락문이다.

이를 한국어로 뜻풀이를 하면 '긴 즐거움'인데,

순조와 덕혜옹주의 불행했던 삶을 상고하면 어처구니가 없지 않을 수 없다.

조선 500년 역사의 뒤안길에서 그 두사람 역시 대문에 걸린 장락문 현판을 올려다 보고는 쓴웃음 지어 마지 않았을까?



창덕궁_낙선재

창덕궁_낙선재_2

헌종이 지었다고 하는데, 집은 좋다. 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