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이 ㅈ같으면 절을 떠나라는 말이 있드시 내가 못 떠나는 이유는 내가 달리 다른 선택지가 없으며 능력도 안되는 내 자신을

탓해야 맞는 말이다는것도 알고 있다.

지금 내가 있는 회사 5~6년차 상사들이 아래 주재원 월 4천불 주택지원만큼도 급여를 못받고 일하는걸 보면

확실하게 떠나야 맞는 회사인건 맞는데

떠나도 답이 없을것같고, 막상 떠난다고 내 업무능력이 거기에 미칠지도 미지수이고, 지금 이곳에서 안주하는게

차라리 낫겠다 생각하고....


급여+주택지원을 저렇게 많이 받고 한국가는 비행기표도 지원해준다는 이야기 듣고

그런 지원은 ㅈ도 없는 회사를 보면서 내가 느끼는건

상대적 박탈감이라기보다는 그냥 내가 첫단추를 잘못끼워도 너무 잘못끼운듯 해서 매우 뒤숭숭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