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인니직장 생활하는 사람들 모임이 있었는데, 내 생각에 완전 개또라이 같은 생각을 가진 놈(지금30중반쯤되겠다)이 있었거든. 운좋게 높은 직책을 맡고 있는 사람이야. 이게 여기 들어오는 사람들은 어떤 의견일까 궁금해서. 


그 녀석이 한 말 중에 하나가 좀 받아들이기 특히 힘들었는데, 한국신입이 들어오면, 직책은 매니저지만 무조건 현지인 관리자 밑으로 넣어서 일정기간(아마1년?) 반드시 보고하고 업무를 진행하게 한대. 자기 생각에는 현지인들이 경력이 높으니 그 애들한테 업무를 잘 배워야 한다고 생각 하더라고. 게다가 유명현지대학 출신들도 큰 업무 안주고 일단 단순노동하는 곳에 배치해서 평가를 하는데 오래 못버티고 나간다고 한심한듯 말하더군.

근데 진심 높은 급여주고 짧게 1년일지라도 현지인 밑에서 일시킬거면 왜 뽑는지, 그리고 그걸 자랑스럽게 업적으로 얘기하는데 난 그냥 미친놈같거든? 나도가끔 틀딱처럼 생각할때 있긴 한데 이건 이상해서.니네들 어떻게 생각하나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