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여왕 장례식에 나온 염소는 "Welsh billy goats"라는 부대 마스코트다.
1770년대부터 마스코트였는데, 당시 미국 독립전쟁때 파견된 웨일즈 부대(당시 느낌으로 웨일즈 사람으로 중심으로 구성된 외인부대)가
길을 잃어서 위험해 빠질뻔한 걸 염소가 길 안내를 해줘서 무사했다. 라는 일화에 기인해서 부대 마스코트로 삼았고 이게 영국 부대
마스코트 중에 가장 오래되서 아주 상징성이 있고, 얜 현역이라 월급도 받음, 계급까진 모르겠음.
TMI :
영국군 명칭이 육.해.공군 중에 유일하게 영국 육군만(British Army) Royal이 안붙는데, 공식이유로는 "왕의 칙령으로 창설한 부대가 아니다." 인데 썰로는 마그나카르타(=대헌장)때 영국 귀족들이 각자의 사병을 끌고와서 반협박을 해서 조인을 했고, 영국 육군의 근간이 그 사병들의 집합체이기때문이라고 함.
그래서 영국 육군의 경우 대대(중세, 근대시대 창설된 군대가 시초인 부대는 대부분 대대중심임.)명칭이 뒤죽박죽임. 저 웨일즈 대대의 영어 명칭도 The Royal Welsh 임. 즉, 왕의 직속부대에서 시작됬다는 뜻. 그래서 영국여왕 장례식에 참석한거고.
제발... 어설픈 지식으로 남을 호도하지 말자. 원래 자세히 아는놈보다 어설프게 아는놈들이 사기도 더 잘당한다, 어줍잖은 지식으로 찢한테 선동당하는 민ㅈ당 지지자 새끼들 마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