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는 너튜브 보안팀에서 일한다, 본사 소속은 아니고 원청개념같이해서 동남아 모 나라에 있는데,
하루일과가 너튜브 보면서 정책 위반한 영상 컷시키고 노딱 붙이는거다. 일과 시간은 있지만 건바이건이기때문에
하루일당 채우면 그냥 집에 가는 시스템이다, 월급도 공장충보다 많이받는다, 솔직히 좀 개꿀임.
그래서 가끔 컷 당하기전 재밌는 영상 (특히 소아성애 영상, 잔인한 것들 위주임)보내서 자르기 전에 보라고 공유해주고 그랬었음.
원래 정치성향은 진보?에 가까웠는데(박그네를 오지게 싫어했음) 지난번 정권에서 얘를 하도 괴롭혀서 보수로 돌아선 케이스였음.
걔네 집에 블루하우스에서 보낸 공식서한이 (이메일 빼고 종이로) 대략 40여장 정도 있었음, 자기들한테 불리는 내용의 기사, 소문에 대한
영상, 유튜버 무조건 컷시키라는 거임.
특히나 어떠한 건(이건 보안이라 말 못하겠음)에 대해서 유독 강한 집착을 보여서 걔네 지역장 이름으로 반박서한 보내고 했었는데
그때부터 망서비스 관련해서 국내 언론에 엄청 까는 보도자료를 연일 보도해서 그때부터 질려서 보수로 전향함.
이번 대선때 나랑 서한 갖고 화형식했음, 종이가 기름진게 아주 훨훨 잘타더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고로 J뭐시기의 어떤 정치평론 프로그램도 압박넣어서 폐지시켰음, PD하는 내친구가 직접 말해줌.)
긍데 요즘 윤씨 아저씨도 그렇게 많이보낸다는건 함정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