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내가 지켜본 바로는 4050 틀딱들의 온정주의가 가장 크다고 확신한다.
좋게 말하면 마음이 좋은 것이고, 현실은 사람을 너무 쉽게 믿고 쓸데없는 정에 약하다는 거지.
예전에 한국이 별로 못살던 70, 80년대 누이, 어머니가 살던 느낌이 나는 필리핀의 여성들을 보면서 보호본능, 온정주의를 가지는것 같더라.
지금껏 너무 힘들게 살아왔으니까~ 이제 내 여자가 되었으니까~ 잘 해주자~ 믿어주자~ 보살펴주자~ 되도 않는 보호 본능과 책임감을 가지고 스위트 해지려는 근성을 가지고 있음. 이런 경향이 다른 외국인들 보다 너무 강함.
2030이야 70, 80년대 가난 모르고 살았고, 어차피 앞날도 창창한데 사귀는 여자 마음에 안들면 다른 여자 만나면 되지 하는데,
4050 틀딱들은 생에서 남녀인연 만들수 있는 끝자락이라서 그런지, 되도 않는 동남아 촌년을 만나도 결혼하고 싶다고 느끼면 전재산이라도 다 털어서 올인하더라구.
뭐 베풀고 싶고, 지켜주고 싶고 딴에 후진국 여자들한테 스윗남으로 보여지고 싶은건 알겠는데 어느정도 선은 넘지 말아야지, 임신이라도 덜컥 하면 애가 자기 자식인지 아니면 나 몰래 로컬 남친이랑 놀아나다가 생긴 애인지 확인도 안하고 일 그만두고 몸관리나 하라면서 매달 송금해주는 새끼들도 널렸더라.
순진한 얼굴 뒤에 구렁이 10마리 기어다니는 시커먼 속은 꿈에도 못꾸고 ㅋㅋㅋㅋ
그러니 로컬 여자들 사이에 온갖 입소문 타고 부작용들이 빵빵 터지는 거지.
예전에 버블 시절 일본남들이 동남아에서 그런짓 많이 했는데, 이젠 다들 노인네 되버리고 지금 동남아에 출장, 주재원, 여행 다니는 장기 불황 겪은 일본 세대는 절대로 호구짓 안하거든.
결국 지금 4050 틀딱들이 처늙어서 뒷방 구석으로 쫓겨나 집밖으로 나올 힘도 없어져야 한국인 호구 취급 하는게 없어 지겠지.
근데 그때쯤엔 한남들 거들떠 보지도 않고 이미 짱깨들한테 다 갈아타있을꺼야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