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에 가정부들, 건설 현장 인부들은 죄다 외국인들이다.


국적들이 주로 가정부(인니, 필리피노), 노가다(인도, 중국 농민공, 방글라) 등인데

이 사람들 급여들 알고나서 조금 놀람. 

가정부가 한국돈으로 약 55~70만원, 노가다가 80~120만원 정도.

대부분 주6일, 숙식 제공, 기본적인 보험 제공

1인당 GDP가 USD 6만불이 넘는 나라인데, 외노자 급여가 저렇게 낮다니 암튼 의외였다.

또 도로에선 1톤 포터 같은 트럭 짐칸에 남아시아 인부들 10명씩 가축처럼 싣고 이동하는 모습 자주 보는데 이것도 약간 컬처쇼크 였음.

주요 MRT 역이나 번화가에는 4인조 경찰 대원들이 기관단총 들고 순찰하면서 범죄 예방 활동함(불체자 단속 포함).


한국은 내외국인 최저임금 차별 금지해서 외노자들도 월 200은 벌지 않나? 야근, 주말에도 일하면 400은 거뜬하고.

또 외노자들 트럭에 저렇게 태우고 다니면 인권 단체에서 난리 날텐데.

이러니 동남아 애들도 한국에 돈벌로 가는걸 점점 선망하고 베트남에선 이미 한국이 1위 먹었더라. 

이런거 보면 단순 저숙련 외국인 노동자 임금은 싱가포르 처럼 내외국인 차이둬서 국내 노동자들 보호하는 것도 합리적이라고 본다.

싱가포르 외노자 정책이 그렇다고 이미지가 깍이는 것도 아닌데. 

싱 뿐만 아니라 외국인에 관대한 동남아 국가가 단 한곳도 없는데, 한국은 왜 그렇게 씹선비질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