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는 유흥이야기가 주를 이루니, 싫으신 분들은 패쓰하십쇼. 글고 내용 좀 깁니다.



- 여행 3일차 : 이틀을 허비할수는 없다는 생각에 2일차 밤에 블록엠 관련 졸라 공부 시작. 영어싸이트도 다 뒤짐. 결론은 일부 길거리 or 바 픽업걸 있다는 것, 돌아댕길땐 절대 안보이던 마사지샵도 있다는 것 확인완료. 폐업여부까지 전부 다 확인함.





공부하면서 느낀건데.. 아 블록엠이란 곳은 가라오케말고는 유흥이 거의 두맛탱이 갔구나 알게됨. 옛날 10년전 글 보면 존나 화려했던거 같은데... 아쉬움 한가득함. 여튼 픽업걸은 밤에 있다고 해서 일단 마사지 가야지 결정하고 새벽녘에 잠듦.


한숨 푹 자고 일어나니 오전 10시.. 조식은 그냥 패쓰하고 블록엠플라자 스타벅스 감. 난 도시남자지 하면서 아메리카노 드링킹. 물론 드링킹 중에도 틴더랑 인도네시아 큐피드 계속함.. 일단 내가 한국에선 그냥저냥 평범남인데 여기선 뭐.. 확실히 한국인버프가 있구나 싶음.. 하루만에 틴더 좋다고 누른 분들이 99명 이상.. 절반이 직업여성이라 치더라도 확실히 한국보단 인기가 좀 있었음요. 이 글을 빌어 이수만 사장님, 박진영 사장님께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여튼 커피랑 간단하게 군것질하고 마사지숍 찾아감.


숍이름은 거창하게 메트로폴리스!!! 블록엠스퀘어 뒤 리틀도쿄에 있다는데.. 구글지도 캡쳐떠놨던 화면 이리저리 보면서 찾아감. 근데... 구글맵대로 가보니 이건뭐 누가봐도 인니형들 일하는 빌딩만 딱 있음. 눈을 씻고봐도 마사지에 M자도 안보임.. 이런 젠장.. 작년까진 있던거 같은데 그사이 망했나...





실망절망하고 뭐나 제대로 먹자싶어 둘러보던 차에.. 어??? 아쿠아리우스라는 거대마사지 건물이 보임. 근데 건물이 워낙 낡아서 이건 뭐.. 후 불면 타일 떨어질거 같은 상태.. 또 상호마크도 있는데 무슨 그리스로마 문양같은데 못알아보겠음. 자세히 뚫어져라보니 인어공주님이.. 웰컴투 디즈니~ 여튼 아쿠아리우스라고 떡하니 써놓음.





어? 이름이 바꼈나? 하면서 드가기전, 몸과 정신을 맑게 하는 담배님 한모금 딱 빠는데.. 출입구 앞에 인니형들이랑 누나들이 많음.. 드가기 좀 민망한 상황... 건물 1층 구석에 식당이 있어서 그런거 같았음.. 아 쉬.. 그냥 쌩까고 드갈까 우짜지 하면서 고민하던 그때!!!!





식당 옆에 2층으로 올라가는 철계단이 있는데. 거기에 메트로폴리스 마사지라는 간판이~~





근데 이게.. 낮이긴 하다만 간판에 불도 없고 망한거 간판만 철거를 안했나 싶을 정도로 거지같은 자태 뽐내고 있음.. 이거이거 버터형들 사이트에서 보던거랑 마니 다른데... 졸라 고민하던 차에 인니형들이 내 결정을 확실하게 해주었다. 공사인부로 보이는 형들 5명이 아쿠아리우스 앞에 갑자기 나타나 식사주문을 하더라.





아...  아쿠아리우스는 아니된다 말씀해주시는거군요. 그래서 사람들 눈치 덜 보이는 메트로폴리스 철계단에 발을 디딤.





쿵쿵쿵쿵. 철계단을 지나 문앞에 섬. 이게 천국의 문일지 조상님 만나는 문일지.. 쫄았지만 천국이길 빌며 들어감.





들어가니 카운터에 아가씨 한명이랑 가드로 보이는 형님 있음. 아주 능숙하게 여자분이 영어하면서 접객. 여기도 IT강국 입니다~ 태블릿으로 아가씨 고르라고 함. 어떤 스타일 좋아하냐면서 몇명 추천해줌.. 난 작고 귀여운 글래머 좋다고 하니 두명 바로 추천. 오.. 근데 한분은 얼굴이... 스미마셍 더즈 쉬 컴 프롬 외계? 다른 아가씨 한명 고르니, ㅇㅋ하면서 P96k같은걸로 막 쏼라쏼라 거림. 뭐 한잔할래 하면서 권하는데. 안먹어도 되긴 하지만.. 빈땅 한캔에 30밖에 안해서 일단 마시기로 함.





한캔하면서 담배 한모금 빠니 이제 좀 뭔가 되는구나 싶음.





총비용은 마사지 1시간에 450인가? 여튼 500안했음. 맥주를 나라잃은 백성처럼 목구멍 열고 털어넣고 ㅇㅋ 고!!





2층에 가니 아가씨가 방문앞에 딱. 인니말로 인사하는데.. 아이고 잘 골랐구나. 삥인줄 알았는데 땡이로세~~





아가씨 이쁘장했고, 딱 내 스타일(베이글)이었음. 근데 영어는 거의 못쓴다는게 함정... 뭐 어떠랴~ 몸의 대화를 하러 온건데.





여튼 방에 딸려있는 조그만 샤워장에서 샤워하고 나와서 누우니 아가씨 마사지 시작. 마사지는 뭐 잘하는지 못하는지 모르겠고. 방 시설은 진짜 구림. 침대없고 방중간에 홈 하나파서 매트하나 깔아놓음. 뭐 뽕밭에서도 하는데 싶지만.. 제일 구린건 매트가 아니라 문이 없고 커튼만 있다는거ㅠ 이게 좀 마니 안습이었음. 밖에 사람들이 지나다니진 않는데 신경쓰임. 여튼 물레방앗간이다, 생각하고 마사지 대강해라 하고..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거 시작. 아가씨 빼는거 거의 없고 잘 해주는데. 좀 서툰 느낌은 없잖아 있음. (짧은 자카르타 유흥간 느낀게.. 이동네 미스분들은 좀 서툴다는 느낌 마니 받음. 다른 나라에 비해..) 여튼 from 방앗간 to 홍콩 함.





끝나고 팁달라는 소리도 안함. 이거 너무 미안한데? 싶어 200 줌.. 형들 후기상 100만 줘도 될듯하나.. 뭐 나 하나쯤이야. 하는 이기적인 생각으로200줌. 다음에 가실 분들께는 미안.





여튼 그렇게 메트로폴리스의 경험 끝. 허기가 찾아와 지하1층에서 냠냠하고 호텔로 가서 한숨 푹 잠.





얼마나 잤을까.. 일어나보니 저녁 6시. 클래식을 갈까 했는데. 차 졸라 막힐꺼 같아서 그냥 패쓰.





어? 그럼 여기서 다른형들이 성공했다던 고마사지 함 해볼까?? ㅇㅋ 바로 앱 들어감. 고마사지는 고젝말고 고라이프란 어플을 추가로 깔아야 되고, 거기에 여권인증 이런것도 있었던거 같음. 여튼 깔았더니.. 이눔에 앱은 영어지원이 안되네..(잘못 이해하고 쓰면 미스터 인니형 마사지사 만나 ufc 찍을수도 있으니 초심자는 조심바람) 어쩔수 없이 파파고님의 도움을 받아 이리저리 예약 실행. 어제 해본 결과, 고마사지는 밤9시? 10시 이후에는 안되므로 막 급하게 예약 시행.





안마사 대기중... 누가 걸릴까... 떳다!!!!!!!!





엥?? 이거 뭐고.. 웬 중년여성이여.. 사진확대는 안되는데 얼굴사진상으로는 나보다 건강하신거 같은데?? 아 ㅆㅂ 헛시간보내나... 이러면서 취소할까 말까 존나 고민함..





근데 뭐.. 아니면 마사지라도 받지 뭐 싶어 기다림. 정해진 시간에 누나 딱 도착. 호텔 1층에 미리 전화해놓으니 1층에서 직원이 카드키 찍어 올려보내줌. 호텔에서 제지하지 않을까 존나 걱정했는데, 작은 호텔이라 그런지 해줌.





여튼 마사지누나 문을 두드리고, 난 열어 그녀를 반겼지.. 오. 근데 얼굴은 정말 인니누난데.. 몸매는 좀 괜찮음. 오 나쁘지 않군. 여튼 누나도 영어가 짧아 서로 손짓발짓 해가며 마사지 시작. 이분들 어디서 전문교육을 받는지 마사지는 정말 시원하게 잘함. 세번째 다리가 미처 반응하기도 전에 시원함이 밀려옴.. 아.. 여기 태국인가요..





여튼 2시간 예약중에 마사지에 빠져서 1시간 금방 감. 이럼 안되지 싶어 마사지 받는동안 누나 살짝살짝 건드림. 누나 무반응.. 저기.. 제가 마니 부족했나요..





그래서 좀 과감하게 터치함. 물론 미친놈처럼 바로 어딜 움켜쥐거나 한건 아니고. 자세 바꾸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터치. 그랬더니 누나가 갑자기 엑스트라 원하냐 물음.. 네네~ 전 처음부터 그것만 원했어요~





하우 머치 하니... 다들 놀라시지말고.. 원밀리언루피아 이럼. 야이~ 원밀리언? 나도 모르게 아 유 키딩 바로 나옴.





그랬더니 그녀. 원밀리언 달래. 미친. 몸매는 ㅇㅋ, 근데 얼굴이라도 이쁘면 1%라도 고민해보겠지만.. 이건 뭐 고민할 것도 없음. 나이도 나랑 동갑. 35. 대체 뭔 자신감으로 원밀리언.. 싫다. 안하겠다 마사지나 빡세게 하라하고 누움.





그랬더니 그녀. 알겠다면서 마사지 다시 시작. 그러면서 이제는 노골적으로 내 써드다리 주변을 공략 시작함. 이게 반응안해야지 하면서, 맘속으로 애국가도 부르고 이순신장군의 한산도대첩 학익진도 생각해봤으나.. 역시.. 난 건강했어.. 텐트 완성 바이 그녀.ㅠ





그랬더니 그녀 계속 엑스트라 하래. 원밀리언 안한다고 하니 그녀 흥정시작. 훗. 내가 봉이 박선달이여 이양반아.. 당당하게 100투척. 그 이야기를 듣고 얼척 없어하던 그녀 얼굴이 지금도 선함. 여튼 100에는 안된대. 난 100이상 못준다고 함. 그랬더니 그녀. 알았다고 마사지만 하겠다고 함. 킵 고잉. 누가 이기나 보자. 그랬더니 역시 그녀 5분뒤 300달라고 함. 실탄은 3000이 넘게 있었지만 어찌 송사리를 잡는데 참치잡는 그물를 쓰랴.. 훗날을 대비하여 놉. 그랬더니 스스로 250 200.. 점점 내려옴.. 마사지 잘 해준것만 해도 고마워서, 하면 200은 줄라했는데 어느새 150까지 와있음. ㅇㅋ 150 낙찰하자!!! 그랬더니 그녀 ㅇㅋ 하면서 존나 좋아하면서 스스로 씻고 오겠다고 수건들고 샤워장 직행.. 이건 뭐. 너무 좋아하니 내가 손해보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음.. 샤워하고 나오는데 몸매는 진짜 좋았음. 놓치면 후회했을 정도.. 그녀 안되는 영어로 나한테 일본이냐 물음. 아니. 홍콩인이냐. 아니. 대만인이냐. 아니라고!!!! 아이 엠 코리안. 이랬더니 갑자기 손뼉을 침.. 이 분이 샤워하면서 나사를 두개쯤 빼고 나왔나.. 자기 한국드라마 광팬이고, 한국남자 만나는게 소원이었다함.. 너무 좋아하니 왜이러나 싶음..





결혼했냐 물으니 이혼했고 혼자 산다고 함. 그래 당신도 그립겠지.. 여튼 관계시작. 역시 몸매는 좋았고 탄력도 좋았음. 하지만 역시 서툰 느낌.. 여튼 즐겁게 한번 놀고.





이제 가야지~ 하니 좀 더 있다 가겠다 하면서 내껄 계속 만짐.. 왜이래 정말.. 슬슬 무서워짐.. 미저리가 이건가요.. 나 별로 잘하는 편도 아닌데 와이.. 했더니 한국남자가 좋다함. 이수만 사장님...ㅠㅠ





여튼 안가려는 그녀 겨우 정신차리게 해서 옷입혀서 돌려보냄. 150 줄라다가 잔돈이 없어서 그냥 200줌. 너무 좋아함. 왜이러세요 2만원에...





그러면서 자기 번호 줄테니 연락하란다. 로밍을 안해가서 불가능하다 했더니 왓츠앱 아이디 달래. 짱개들 쓰는 왓츠앱 없다하니 라인 아이디 달래.. 뭔가 이젠 진짜 잘못하면 이 여자 서방되겠다 싶어. 무서워서 아이디 있음에도 패쓰.. 사실 좀만 이뻤으면 줬을꺼 같음. 여튼 그녀 보내고 고푸드 시켜먹고 폰게임 하다가 꿈나라 감.



길었던 3일차는 이렇게 마무리.





현재 스코어 2승무패(더블헤더 연승.)



4일차부터는 일반인과의 데이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