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다. 입사를 했는데 원래 이렇게 일이 없냐?

공장/회사라는 곳이 일을 물론 자기가 알아서 하는 곳인것도 알고

내가 찾아서 배워야 한다는것도 알고

시키는것만 잘해도 처음 6개월~1년은 채소 평타는 치는거이긴 하는데

이게 찾아서 배워야하는것에 대한 정의라던가 뭘 중점적으로 알아야한다던가

(물론 시간이 지나면 배우게 되겠지만) 이런걸 방향을 잡아줄 사람이 없네

공장에 있는 사람이라곤 기술자가 대부분이고 이들조차 말만 번드드르 하지

뭔가를 배우려 여쭈어보면 너가 하루이틀에 배울수있는 기술도 아니고...

어쩌구 저쩌구 해서 이런걸 잘 알아야 한다

이런게 아주 애매모호하다.

딱 뭐 하고 뭐 하고 이런 방향으로 나아가고 이런 업무 하고 하는 이런

방향을 알려주는게 없어서 고민이다.

오늘도 출근해서 앉아서 보고서 들어오는거좀 보다가 현장갔다가 점심먹고

보고서 필요한거 쓰고 뭐하다가 퇴근하고를 반복한다.

참고로입사3뇬차다


그냥 이대로있으면 물경력 될것같아서 주저리 주저리 써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