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인가 두어번 만난게 고작인 와니따년으로 부터 뜬금없이 how are you 라며 메세지가 왔다.


의도 예상 됐지만 좋게 잘 회신해 줬는데, 아니나다를까 온라인 쇼핑몰 사업 잘 안돼서 밥 사먹을 돈도 없다고 결국은 돈 달라는 소리.

미친년이 빌려달라도 아니고 그냥 도와달래.

어이없어서 평소에 안부 한번 없더니 갑자기 돈 달라고 메세지냐, 싫다고 하니 왜 이렇게 rude 하냐고 더 역정이네. 

그런 무례한 태도로 인도네시아에서 살지 말라고 한다. 

이후 뭐라 뭐라 실컷 저주 퍼붓더니 차단박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미친년들은 돈 달라할땐 거지년 철면피를 하다가, 거절당하고 쓴소리 좀 들으면 그때서부터 민족 자존심에 스크래치 받나봄. ㅋㅋㅋㅋㅋ  

이렇게 당당한 기생충은 처음이라 뻥져서 웃음만 나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