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형 동상 들 잘 지내? 홍수 피해는 없는거지?
나 드디어 wan 잇다가 왔다.
먼저 관리자 양반 조언 고마워, 돌싱이라도 일단 사귀어 보라했잖애.
시발 눈물난다.
그동안 동상들 조언 듣고 태그호이어니 토즈니 다 집어 치우고 눈썹 정리, 리젠트 컷 하고 파마도 살짝 넣어줫다. 니들 말이 맞네.
시발 이제는 한국사람으로 보인다 내가.
피로누적, ㅇㅇ, 발리사랑, 뿌뜨리 동상들 그리고 꼰대 형림에게 감사의 메세지를 보낸다.
특히 뿌뜨리, 피로누적 누이 동상들 얘기해준데로 느긋하게 대하니 반응이 더 좋네. ㅅ ㅂ 왜 이제 알았을가. 다시한번 고맙다.
화장품도 샤넬이니 오래된거 다 버리고 이니스프리 새거 사서 얼굴 관리 하고 옷도 심플하게 검소하게 보이게 했다.
ㅅㅂ 살면서 외모에 이렇게 신경쓴거 처음이다.
내가 이런 후기를 쓸수 있게 되다니 형동상들아 다시한번 고마워.
미리 만날수 있었으나 일도 바쁘고 준비하고 보자 했다.
데폭에서 찾아온다고 주소 달라길래 다 털리는 건가 싶었다. 일단 귀금속 다 숨기고 오라했는데 진짜 오네.
맥주와 안주도 사서 오고, 얼굴 존나 작드라. 키도 크고 미니스커트 ㅅㅂ 아~ 내게도 이런날이
이떄까지 밥먹튀 , 술먹튀 많았어서 긴장하고 있으니 긴장 풀라고 화상전화 에서 처럼 귀엽다고 하드라. 이시발 이말 들은지 칠팔년은 된거 같다.
하기사 사먹을 때 파는 년들이 그런말 하기는 했다.
앉아서 술먹는 데 앞에 앉으니 옆에 오라드라. 술먹다가 얼굴 만져주고 하데. 순간"뭐지" 돈 준비 해야되나 싶었다. 오자마자 그러니까...
맥주 두병 묵고 얘기 좀 하니 피곤하데. 누워서 얘기하자 ok 해서 누워서 서로 마주 보고 얘기했다.
예전에 옆에 누우기는 했다가 먹튀 한 년들 있어서 안심이 안되드라.
잠깐 얘기하다가 말끊기고 이대로 끝인가 해서 한번 안아보자고 가까이 오라 했드니 니가 오라네. "만사 귀찮구나" 생각했다.
안고 이마에 뽀뽀한번 하고 ㅅㅂ 쑥스러워서 가만있으니 훅 들어오드라.
사먹을때와는 달리 하나하나 정성들여 벗겨주고, 원피스 벗을때는 양팔을 들어주데. 감동먹엇다.
지보 모 도 싹밀고 왔데. 근데 민간인은 처음이라 어찌 할지 모르겠드라. 알아서 얼굴에 갔다 대어 주데. 사먹는 샵에서는 금지인 애무하기... ㅅㅂ 인제 동상들한테 이걸 배워야 하나.
어쩄든 할 수 있는 포지션 다 해보고 원없이 펌핑 하는데 진심으로 소리 내고 같이 리듬 맞춰 움직이는데 ... 하... 사먹는 건 비교가 안되네.
근데 그 동안 손으로 너무 육봉에 자극을 줘서 근지 슈팅이 안되드라. 누가 달달 너무 잡으면 실제 사랑할때 슈팅이 안된다든데. 맞는말인가...
어쨌든 핫 나이트를 보내고 밥도 않먹고 물만마시더니 점심 때 가네. 멀리서 와서 미안하다고 차비랑 용돈 조메 줫다. 돈 얘기 물건 얘기 내 소지품 얘기 등 하나도 건드리지 않고 수건만 한장 쓰고 가네.
아 ㅅ ㅂ 형 동상 들 응원해줘서 고마워.
인제 나도 손잡고 ㅅㅂ 몰도 다니고 ...8세 아들이 조메 걸리긴 한다만 ㅜㅜ
마지막 보루로 남겨둔 땅그랑 돼지와 32세 뚫리지 않은 무슬림 은 연락이 끊고 싶은데 관리 하는게 나을까.
이만 할게.
다들 남은 시간 존나게 일하고 ~
* 내가 언급 못한 형 동상들 있으면 미안. 조언 댓글들 고마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