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교통, 교통수단
안녕, 인도사랑 운영자님이랑 친분이 있다보니 도와주는 차원에서 글을 쓰게 됬어.
인도네시아 평범한 하루 하루 생활에 대해서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데서 말 그대로 생활속이야기들로 풀어나가려고 해.
존대말을 쓸까도 생각해봤는데 인도사랑 분위기가 서로 위아래 없이 맞먹는 그런 미풍양속이 있길래 그냥 나도 막쓸게ㅎㅎ.
아예 인도네시아 한번도 안와본 친구가 오늘 인도네시아에 막 도착했다 가정하고 제일 먼저 무슨 정보가 필요할까 생각해보니, GYBM같이 단체로 오는게 아니라면 역시 교통수단부터 제일 막막하겠지.
숙소야 호텔스닷컴이나 뭐 앱으로 쉽게 예약할수 있는 세상이니까. 그래서 오늘은 우선 대중교통에 대해 썰을 풀어보려고해.
먼저 1. 자카르타 2. 그외 도시 3. 깡촌 순으로 갈께.
자카르타 교통수단
수카르노 하타 공항에 도착하면 우선 시내로 나가는게 제일 큰일이겠지? 엥? 그냥 공항버스 타거나 대기하고 있는 택시 타면 안되냐고? 응 니가 인니어가 유창하지 않는 이상 택시비를 한국보다 더 비싸게 눈탱이 맞거나 버스타다 이상한데로 가서 미아가 될 가능성이 높아.
수카르노 하타 공항에서 시내로 나가는 방법은 공항철도, 버스, 택시, 그리고 그랩&고젝 크게 4가지가 있어.
공항철도 (공항 한정)
우선 공항철도! 와 인도네시아 많이 발전했다 그지? 공항철도도 있고. 유럽 중소국가에도 없는 공항철도도 다 있고 말이야. 그럼 창이공항에서 싱가포르 시내가듯이 그냥 타고 룰루랄라 가면 되겠네? 라고 끝나면 인도네시아가 아니지.
우선 공항철도는 배차간격이 굉장히 길어 재수 없으면 40분씩 기다려야 될때도 있어.
그리고 두번째로 우리가 생각하는 인천공항철도같은 쾌속이 아니라 오래된 기존 철도를 대충 땜질해서 만든거다 보니 속도도 생각보다 빠르지 않아. 거기다 정류장도 3~4개 밖에 없고 (자카르타 중심가에서 떨어트려주는 Stasiun BNI 역으로 대부분 내리게 될꺼야) 가격도 내기억으로는 75000 루피아였나? 오히려 인천공항철도보다 더 비쌀꺼야.
그럼에도 공항철도는 메리트가 있어, 왜냐면 러시아워일때 끔찍한 자카르타 교통불지옥을 피해서 바로 시내로 갈수 있다는 점이지. 그리고 손님이 별로 없어서 아주 누워서 편안히 갈수 있다는거 정도?
버스
그다음은 버스와 택시, 버스는 아예 자카르타 버스업계를 지배하고 있는 담리(Damri) 버스가 자카르타에서 부터 주변 위성도시까지 거의 커버하고 있어, 가격도 나름 합리적인 수준이었던 걸로 기억해. 문제는 이것도 배차 간격이 끔찍하고, 그다음은 버스에 번호도 없고 목적지도 안써놓은 경우도 있어서 니가 과연 목적지로 가는 버스를 정확하게 타고 갈수 있을까가 문제지. 초짜의 경우에는 버스는 난 비추야.
그외에도 벤츠 스프린터나 이스즈 엘프 같은 미니버스로 영업하는 올망졸망한 회사들이 몇개 있는데 이걸 찾아서 이용할수 있을 정도 레벨이면 이미 이 글은 읽을 필요가 없을테니 생략할게. (공항에서 곧바로 반둥을 가고 싶다면 사실 이게 베스트 옵션이야 그얘긴 나중에)
택시
택시는 블루버드 그룹에서 운영하는 Blue bird, Silver bird, Pusaka 3개 외에는 타지 말것을 추천해. 굳이 타고 곤경에 빠지고 싶다면 말리지는 않겠어.
일단 빙빙 돌면서 눈탱이 요금은 기본이고 더 골때리는 문제는 기사도 길을 몰라서 엉뚱한데로 간 다음에 너도 헤메고 기사도 헤메는 사태가 올수 있다는 거야. 구글맵을 켜놓고 다니면 위험부담이 많이 줄긴 하지만 그래도 갑자기 길을 일방통행으로 바꿔놓거나 뭐뭐 행사있다고 막아버리거나 하면 구글맵도 무용지물이 되니 조심해야되. 거기다 처음왔으면 유심사거나 로밍으로 인터넷 해야되는데 그 데이터도 다 돈이잖아. 물론 블루버드 기사들도 저럴 가능성이 아예 없지는 않지만 그래도 평균적으로 훨씬 믿을만하지.
그랩 & 고젝
마지막으로 그랩&고젝, 동남아 버전 우버지.
둘다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나온 수재들이 만든건데 이 이야기는 다른 에피소드에서 또 할게.
그랩과 고젝은 사실상 가장 합리적인 교통수단이야. 어플로 기사 부르고 가격도 저렴해.
문제는 얼마전까지만해도 공항에서 그랩이나 고젝을 타려면 운전기사가 두들겨 맞거나 벌금을 왕창 물 위험부담을 안아야 했어. 공항안에서 영업하는 택시회사들, 그외 밴들하고 공항 운영사랑 우리가 남이가 식으로 끼리끼리 이윤을 보장해주다보니 그랩이나 고젝같은 모바일 콜택시를 아예 금지했거든. 다행히 지금 자카르타에 있는 두개 공항(수카르노 하타, 할림 쁘르다나 쿠수마)은 정식으로 그랩이랑 협약을 맺고 공항 주차장 근처에 그랩픽업존이 생겼어. 난 예전에 숨어서 그랩 부르고 기사랑 서로 원래 아는 사이인척 하면서 주차장 구석에서 차타기도 했는데 지금은 그런 삽질을 안해도 괜찮아.
공항 도착해서 사람들한테 물어봐도 되고 비행기 내린 인니 젊은 애들 우르르 몰려가는데 따라가면 그랩 픽업존에 어느새 도착해 있을거야. 다만 지방도시 공항은 아직 해당없으니 자카르타 생각하고 그냥 그랩부르면 기사 끌려나와서 죽빵 맞고 너도 벌금내고 할수도 있어. (인도네시아 언제나 그렇듯이 안그럴수도 있고)
자카르타 이외의 지방도시 교통수단
버스, KRL&전철, 택시, 그랩&고젝, 앙꼿, 바자이 이렇게 나눌수 있는데 그냥 그랩이나 고젝만 주구장창 이용하는게 제일 마음 편할거야. 우버랑 사용법은 똑같으니 부르는 방법같은 디테일은 생략할게. 다만 주의사항이 두가지가 있어.
첫번째로 기사들이 거스름돈이 없는 경우가 많아 그러니 항상 잔돈을 넉넉히 준비해 두거나 신용카드를 등록해서 거기서 돈이 빠지게 하는게 좋아. OVO나 고페이같은 전자화폐를 사용할수도 있지만 그걸 쓸줄알면 이글을 읽을 필요가 없어.
두번째는 GPS의 문제인데 한국 GPS 생각하고 그냥 아무생각없이 부르면 너는 너대로 기사새끼 왜 못찾아와? 하면서 욕하고 기사는 앱에 나온위치대로 갔는데 니가 없으니까 너 욕하면서 서로 이 더운나라에서 혈압올라 넘어갈수도 있으니 부르기 전에 “반드시” 주변 건물과 너 위치를 앱에 표시되는 위치와 비교해 보고 정확한 위치로 불러야 기사나 너나 웃는 얼굴로 갈 수 있어.
스마트폰 위치추적이란게 GPS를 기본으로 통신사 중계소 전파를 추적하는 방식으로 위치 보정을 하는데, 인도네시아는 뭐가 잘못된건지 보정값이 정확도가 떨어지는 편이야. 지가 위치를 잘못불러놓고 불쌍한 그랩기사한테 지랄지랄하는 한국 사람 몇명 본적있어. 한국사람 유별난건 알지만 제발 해외에서 까지 진상짓 하지는 말자. 내가 다 부끄러워.
택시는 위에 말한 3가지 외에는 타지마. 그냥 택시는 부득히 한 경우 아니면 안탄다 생각하면 될거야.
나머지 버스, KRL(도심형 커뮤터, 프랑스 파리 가보면 RER이라고 장거리 전철있는데 그걸 아주 다운그레이드 한 버전이랄까?) & 전철 같은 경우엔 워낙 느리고 교통망이 연결이 제대로 안되있어서 호기심에 한두번 타보거나 백수라서 시간이 남아돈다. 이런 사람 아니면 비추야.
다만 쇼핑몰 사이를 연결하는 사설 버스가 있는데 이런건 나름 쓸만해. 예를 들어 땅그랑에서 찌까랑까지 그랩타고 이동하면 차비가 몇만원 단위로 나오겠지? 거기다 기사가 너무 멀다고 안된다고 할수도 있고. 그럴때 이용하면 돈을 절약할수 있어. 기본적으로 앉아서 가고 나름 깔끔해서 외국인들도 종종 타고다녀.
난 찌까랑 사니까 찌까랑에서 자카르타 시내나갈때 이런 버스를 이용하지, 그랩타면 180000루피아 정도 나오는데 버스타면 25000루피아면 갈수 있거든. 속도도 크게 차이나지 않고. 다만 인터넷에서 정보를 찾기는 쉽지가 않고 아는 인도네시아 친구한테 물어보는게 빠를 거야.
앙꼿 바자이 이런거는 알필요도 없고 알려고도 하지마. 시골산다면 얘기가 달라지지만...
요약하자면 자카르타 시내교통은 그랩&고젝이 알파이자 오메가다. 아주 장거리라면 돈이 부담되니 사설버스 타볼만하다. 다만 사설버스는 현지인들한테 좀 물어봐야 된다.
지방도시는 위에서 말한 느린 버스 지하철 같은거도 없으니 그냥 그랩이나 고젝만 주구장창 열심히 타고 다녀. 끝
시골동네 교통수단
마지막으로 깡촌. 사실 이게 문제지, 봉제, 신발, 가방 3종세트중에 한군데서 일한다면 주민들이 평생 처음보는 외국인이 너인 그런 깡촌에서 일하게 되거나 설사 지금은 도시라도 조만간 그런데로 옮기게 될꺼야.
회사에서 주말에 차랑 기사를 이용하게 해주면 더이상 걱정할 필요가 없겠지. 문제는 사장이 마인드가 쓰레기라서 아예 못쓰게 하거나 쓰게 해주더라도 차가 모자라서 다른직원들하고 공유해야 되는 경우야. 뭐 몇살 위 형인 상사들하고 공유하면 그래도 큰문제는 없겠지만 만약 그 사람들이 인성이 쓰레기라거나 같이 공유할 파트너가 니네 큰아버지뻘 상무라면?
너무 걱정하진 마, 그래도 하도 그랩이랑 고젝이 많이 퍼져서 숫자는 적을 지언정 니네 공장 근처에서도 찾을 수 있을 가능성이 상당히 있어, 예를 들어 내가 2년간 있던 즈빠라 지역은 깡촌이라도 그랩이 드문드문 있었어. 인도네시아도 많이 발전했지. 자 그럼 그랩도 고젝도 없다면? 일단 도시까지 나가는게 목표이니 도시까지만 나갈 교통수단을 찾아야지.
Travel 버스
니가 일하는 공장이 주면 지방도시 사이, 또는 그정도까지는 아니라도 큰 읍내에서 지방도시까지 가는 길목에 있다면 현지인들이 Travel이라고 부르는 버스가 있어. 그렇게 고퀄리티는 아니지만 지금 그런거 따질때가 아니잖아? 그럼 미리 버스가 출발하는 지역의 버스 티켓 사무실에 연락하는거야. 그래서 예약을 하면서 니가 어디어디 중간 길목에서 타고 싶다. 무슨색 옷을 입고 기다리겠다 이런식으로 예약하는거지. 버스가 크면 클수록 구릴 가능성이 높으니 몇인승인지 물어보도록 해. 내 이야기를 하자면 난 시골 있을때는 항상 이런식으로 버스를 타고 다녔어. 토일요일마다 타다보니 기사도 알고 오피스에서 (여기서는 PO나 POOL이라고 하면 되) 티켓끊어주던 여직원도 알고 나중에는 아예 자동으로 내자리를 비워주더라. 편도 50000루피아였는데 지금은 약간 더 올랐을거야.
원래 토요타 하이에이스로 영업했는데 사장이 돈을 벌었는지 벤츠로 한대씩 바꿔나가더라고. 근처에 중국공장이 많이 생기면서 중국애들 떼로 몰려와서 아예 시내나갈때 아예 버스안에 중국애들만 꽉찬적도 있었어. 한국아재들이야 정 아무것도 없으면 차를 사서 자기돈으로 기사쓸테니. 중국에서 온애들은 아직 그정도로 월급을 많이 받진 않나봐.
자 그럼 이런 정보는 어떻게 얻을수 있는가? 그냥 인터넷 검색만으로는 쉽게 찾지 못할꺼야. 운이 좋다면 구글검색으로 끝나지만 운이 없으면 결국 현지인들한테 묻고 묻고 해야되는거지. 나도 첨에 인터넷 검색으로 찾아봤는데 막상 전화해보면 전부 연락 안되는 번호더라.
엇 나는 현지인들한테 물어봤는데 걔들도 모르던데? 그건 니가 사람을 잘못 골라서 물어본거짘ㅋㅋ. 현지인들도 당연히 종류가 다양해. 공장에서 일하는 현지 관리자나 작업반장급 애들한테 물어보면 당연히 알턱이 없지. 전자는 타지역 출신인데다가 자기 차가 있으니 그런걸 모르고 알필요도 없고 후자는 고작 몇년 전에 고등학교 졸업한 농사꾼 딸래미인데 눈썰미 좀더 좋고 솜씨 좀더 좋아서 빨리 승진한 뭐 그런 애한테 물어봤자 뭘 알겠니? 평생 기차도 한번 못타봤을지도 모르는데.
암만 깡촌이라도 눈을 잘 부라리고 살피다 보면 차림이나 분위기가 그 동네수준에 걸맞지 않게 뭔가 높다싶은 사람들이 가끔 보일거야. 그런 사람들이 보통 젊을때 도시나가서 교육받고 돌아와서 어깨 힘좀 주고 다니는 지역 유지집안 아들딸 이런 사람들이지. 이런 사람들하고 이런저런 말붙이면서 물어보면 “어 예전에 우리 작은아버지 처제 누구가 버스 가지고 경영한다고 들었던거 같은데” 이럴 가능성이 높단말이야. 왜냐면 그런 이권사업은 다들 끼리끼리 해쳐먹기 마련이거든. 그리고 이런 사람들은 친하게 지내두면 이따위 대중교통 말고도 거기 사는동안 두고두고 도움 될꺼야.
꼭 그런 경우가 아니라도 그냥 동네 가게 아줌마가 ‘미스터 우리 가게 앞으로 bakti sarana 어쩌구 버스 매시간마다 지나가’ 이런 이야기를 해줄수도 있지. 나도 그렇게 알게 된 케이스야. 처음에는 예약이고 뭐고 없이 그냥 정보만 듣고 염치불구하고 지나가는거 팔 흔들어서 잡아 빈자리 암곳이나 앉아서 타고 시내에 사무실까지 그거 타고 가서 전화번호 받고 하면서 알게된거지.
앙꼿 Angkot
자 정말 이것도 없고 저것도 없고 아무것도 없다. 정말 깡촌 of 깡촌인데 회사에서 차량도 안주고 아예 그냥 메스에 쳐박혀 있으라는 식이다. 그럼 한가지 최후의 수단이 있어.
깡촌 공장에서 일하면 현지인 퇴근시간대쯤에 앙꼿이라고 다마스 같은 봉고차들이 거의 폐차직전 상태로 퇴근하는 현지인들 상대로 영업뛰고 있을거야. 자카르타나 다른 도시에서도 볼 수 있지만 가성비가 너무 낮아서 내가 추천을 안했어. 가격이 싼 만큼 더럽고 시간도 오래 걸리고 안전하지도 않거든. 그렇지만 글 읽는 니가 깡촌에 혼자 떨어졌다면 찬밥 더운밥 가릴 처지가 아닐테니 앙꼿이라도 타는 수 밖에. 그 기사들한테 ‘야 내가 어디어디 가고싶은데 영업접고 나 실어서 왔다갔다 하면 얼마줄게’ 하는거지. 협상실력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통 10만~20만 루피아 주면 기꺼이 너의 개인기사가 되어줄거야. 난 심지어 돈주니까 이미 타고 있는 현지인 승객들 내쫓는 것도 본적있어.
자 지금까지 인도네시아의 대중교통에 대해 알아봤어. 물론 아무리 깡촌이라도 자차가 있다면 위의 팁이나 방법들은 쓸모가 없겠지. 여기서 몇년 산 친구들은 ‘그럴 바에야 그냥 차사겠다. 별 쓸데없는걸 정보랍시고 올려놨네’ 할수도 있어. 그렇지만 내가 여기서 소개해준 교통수단들은 정말 갓 인도네시아 도착한 친구들에게 도움이 되라고 쓴 글이야.
“인도네시아에 그저께 입국해서 내일부터 공장에서 일하는데 공장이 도심지역이랑 떨어져 있고, 회사에서 주말 차량도 안준대요” 하는 친구들한테 빨리 차사라고 말해봤자 당장 이번주말에는 아무짝에도 도움이 안되지 않겠어? 그래서 최대한 상황이 안좋다는걸 가정하고 좀 정보를 풀어봤어.
여담이지만 인도네시아 살면서 자카르타 시내버스 부터 깡촌 앙꼿까지 전부 백인들이 타고 있는건 본적이 있는데 한국사람이 탄걸 본적은 없어. 내가 gybm 할때 우리동기들은 좀 타긴 했지만 지금은 학교도 시내로 옮겼으니 그럴 일이 없겠지.
인니 말도 못하면서 용감하게 타는거 보면 저래서 백인들이 아직도 세계를 호령하는구나 싶더라고. 물론 개인의 관찰일 뿐이라 일반화 하긴 무리지만.
한국이야 입으로는 도전정신이 어쩌고 하지만 실제로는 도전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 미지의 도전은 실패할 가능성이 70~90%인데 한국사회가 실패자들을 어떻게 대하는지는 다들 알거야. 이런 이야기는 다른 글을 통해 다시 해보도록 하고.
길고 두서없고 재미도 없는 글 끝까지 읽어줘서 고맙고 앞으로 알고싶은 것들을 먼저 운영자님 통해서 전달해주면 아는 범위내에서 최대한 자세히 알려줄수 있도록 노력할게.
그럼 다들 인도네시아 생활 무운을 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