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여권 압수당한 썰 보고 옛 생각나서 끄적여본다.



일단 난 사무실에 있었는데, 갑자기 시꺼먼놈들 3명이 목아지에 미국경찰들처럼 

뱃지 메고 오더라. 나는 그냥 평소 하던데로 앉아서 시간 때우면서 놀았는데

갑자기 인사과애가 헐레벌떡 상기된 표정으로 미팅룸에 오라더라고 한국인들 전부 ㅋㅋ

무엇인가 했더니 3명 뱃지 맨놈들이 끼따스 임따 여권 내놓으라고 하고

우리엄마아빠 뭐하는 사람이냐고 해서 오랑꼬레아라고 함

그러더니 오케이 하고 끼따스 주소지 보더니, 주소가 도미실리랑 다른거야.

인사과애들이 실수한거지 내 끼따스를..

그러더니 약간 네고 하자는 뉘앙스를 보여주더라. 인사과 애는 오케이 했는데

3명뱃지중 대장으로 보이는애가 네고는 필요 없고 그냥 정식절차 밟아 하는거야.

그래서 난 꼬무룩한채로 와니따와 작별인사 준비 했고, 퇴근 하고 아파트에 가는데

이 3명뱃지새끼들이 아파트까지 처들어온거야 내가 사는 아파트에 시발..

난 그냥 죄없으니, 손흔들면서 인사했고 3일뒤?? 이민국 출석함

이민국 출석했는데 뱃지 대장새끼가 아프리칸 흑인들? 감옥에 있는거 보여주더라

약간 겁주는거 같았음. ㅋㅋㅋㅋ 

그리고 내 인니생활 당시에 5년차인데 5년동안 뭘했는지 취조하더라 ㅋㅋㅋㅋ

지금 다니는 회사를 어떻게 알게됐는지, 왜들어왔는지 , 사장이 널 왜 선택했는지,

그리고 무슨돈으로 여기 왔는지,너네 엄마아빠가 인니에서 일하는걸 왜 허락했는지 

등등 시발 초딩들이 질문할법한 질문을 존나게 하더라.

그냥 당당하게 다 말했고, 기억안나는건 기억안난다고 함 ㅋㅋ

2시간 좀 안되게 취조 당했다... 심신이 지쳤을때 데뽀르따시 이지랄하데

추방 시켜버리겠다고 너 추방이야 한 열번 들은듯 ㅋㅋ

그러고 여권 달라해서 여권 주고 여권 줬다는 서류 받아왔다 ㅋㅋ 

여권 줬다는 서류 꼭받아야함 ㅋㅋ

그리고 2주뒤? 결국 10주따에 네고침 ㅋㅋ 회사부담이고 당연히


그리고 어제, 싱가폴사람인데, 끼따스는 마케팅인데 실제 부서가 회계부서 임 ㅋㅋ

근데 이걸 또 어떻게 알았는지 싱가폴 사람 잡아가서 100주따 부름

그냥 정기적으로 순찰도는건지 내부의적이 있는건지 모르겠지만

알아서 몸 간수 잘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