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가 안좋다 뭐다 말 많아도 일자리는 있음. 좋은 일자리가 없는 거지,

 찾아보면 다 있음.

한 2년전에 한국에 들어와서 공장에서 일할때 외국 친구들이 몇 있었어.

직원이 120명 정도되는 회사인데, 외국애들이 40명정도 일을 해

주로 네팔, 우즈벡, 인도네시아, 베트남, 미얀마등 유니버셜로 구성되어 있었어.

그중 인도네시아 애들 한달 월급이 350-380만원(세후)

이친구들 일하는 거 보면 불쌍하더라구,

한국사람은 3조 2교대 12시간, 인니애들은 쉬는 날 없이 맞교대

어떤때는 하루 17시간을 일 하는데, 애들 표정이 피곤에 쩔어 있어.

그렇게 6년 정도 하고, 가는데, 이친구들 국민연금 부은거 2400만원 정도, 퇴직금 하고, 해서 한 2억 넘게

가지고 인니로 뿔랑하더라고,

(이때 알았어, 인니애들도 월급 많이 주면 기도같은 거 안하고 졸라 일한다는 것을)

가끔 페이스북으로 소식 보는데, 집 새로 짓고, 차도 끼장으로 한대씩 사고.. 다들 잘 살더라구

 불쌍했던 건 현장 작업자 아저씨들이 거칠고 개념이 없어서 수시로 이친구들 성추행을 하더라고,

(열중쉬어 시키고, 불알하고 고추 만지고.. 그친구들이 나한테 울면서 인도네시아 말로 욕하더라고, 시알란 -,-;;)


외국나간다는 것은 그런 의미일거야

자기 나라보다 한달에 5배에서 10정도 더 버는거...

그리고 한국은 70인이상 사업장에서 주52시간을 시행해, 시급 근무자가 아니더라도 휴식을 보장하고

월급은 적게 주겠다는 의미야

5월 부터는 중소기업 사업장도 해당....

지금 외국애들 주52시간 걸려서 많이 못 받아 (한달에 200정도(세후) 벌어, 12시간 기준)

물론 한국인들도 무조건 주52시간 해야 해..


그래도 이친구들이 좋은 점은 국민연금, 퇴직금이 차곡차곡 쌓인다는 거지...

올 사람은 오고 갈 사람은 가는거야... 요즘 게시판에 뿔랑에 대해 말 많길래

한국 기준으로 적어 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