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부업중 하나가 신발리셀인데. 난 처음부터 이거 일로 접근한거라 신발 모으는 거에 그닥 공감을 하지못함. 지금 갖고 있는 신발들 다합하면 2천쯤 되는데 난 내가 직접신는 명품은 100마넌 넘는 디올 하이탑 컨버스 하나가 전부임. 이것도 특별한 날에만 신고 거진 슬리퍼랑 그냥 컨버스만 신고대님. 아무튼 나한테 신발하나에 작게는 50 비싸게는 200씩 주고 신발사는 애들보면 이해불가였는데 최근에 집값 오르고 한거보면 돈모을 마음이 꺽여버리는건 어느정도 공감이 되드라. 아 그러다고 카푸어까지 이해되는건 아님. 차로 돈벌거 아니고 비싼돈주고 교통편한 수도권 살면서 차사는건 개인적으로 전혀 이해가 안됨. 다른거야 몇달 노예로 살믄되지만 카푸어는 몇년이거든. 참고로 나랑 같이사는 우리형이랑 나랑 연봉다합치면 세후 9천 좀넘는데 차하나 없음. 

사실 우리집에는 경차도 사치라 느껴지고 말이지. 뭐 그렇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