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노자 형님들 안녕하십니까?

인니 코로나 18만명이 넘는 시국에 외화벌이 하느라 고생이 많으십니다.

저는 인니온지 얼마 안됐지만 그동안 만나본 틀딱들의 개ㅆㄹㄱ 행동들 몇개 적어보려 합니다.

*술쟁이틀딱 - 월화수목금토 술ㅊ먹음

한달에 2일정도는 다음날 오전근무 or  하루 통째루 제껴버림. 지 스트레스 받으면 졸라 ㅊ먹음.  오전 헤롱대다 점심먹고 자고 저녁에 정신돌아오면 또먹음. 같이 안먹어주면 개삐지고 사소한거 꼬투리 잡아서 개갈굼. 술취하면 개 ㅆ욕하고 담날 기억못함. (기본패시브 내가 왕년에) 

*사사건건 간섭 내로남불 틀딱

주말 or 연휴때 그냥 집에서 쉬고 면도 안했는데 면도 안한다고 ㄱㅐㅈ랄. 지는 코로나때문에 마스크써서 면도 안해도 티안나네 허허허 이러면서 웃어넘김 수염도 얌생이마냥 듬성듬성 나서 꼴보기도 싫음

출퇴근중 차타고 이동중에 폰하면 졸라 쳐다봄, 전날 술이나 간식먹고 아침 조금 먹으면 왜안먹냐고 개자랄, 지는 초딩마냥 반찬투정에 입맛 시시각각 변하며 숟가락 뻑하면 내려놓고 꼬끼보고 라면 끓이라함

지는 마사지 존내 받으러 다니면서 나는 코로나 위험하다며 갔다오면 개지랄함

*뒷조사 캐는 틀딱

퇴근하고 마사지나 주말근무하고 호텔가면 기사시켜 어제 어디갔냐고 뒷조사 존나 캠, 그 이후로 고젝타고다님... 지는 주말에 가라오께에 와니따델고 호텔가고 한식에 용돈에 돈지랄 장난아님. 기사 입막음시키려고 기사한태 팁도 두둑하게 주는데.. 내가 기사한태 물어보면 어제 미스터 박이 어디서 뭐먹고 무슨호텔에서 잤다 술술 다얘기하지롱 ㅋㅋㅋ 주말이나 평일에 술ㅊ먹고 호텔가고 지 싸돌아다녀서 기사 월급 많이 나오면 한국사람 불철주야 야근 존내 열심히 일하는데 인정 안해준다며 개거품물며 컴플레인 ㅋㅋ

가라오께 같이 가서 지는 조낸 여자 주무르고 빨고 난리인데 나한태 노래가 끊기네 계속 불러라 술마셔라 남기지마라 존나 지적질함 (심지어 뿜빠이) 이후로 따로다님. 가라오께년들한태 내가 갔는지 2차 갔는지 존내 캐고다님. 이후로 가라오께도 끊음 (코로나 이전)

*와니따 돈퍼주는 틀딱

내가 이 나이(60+)에 어디가서 오빠소리 들으며 와니따랑 떡치겠나 하면서 용돈만 1~2 주따 우습게 씀(+한식에 소주에) 직원들끼리 밥먹는데도 몇번 데리고 나옴. ㅡㅡ; 


*도박(?)게임광 틀딱- 숙소에서 카드게임  접대 ㅡㅡ;

심심하다며 숙소에서 고스톱을 새벽 2~3시까지 몇번을 쳤음. 틀딱이는 왕년에 한고스톱 쳐서 패를 다 읽고 있음. 나는 그냥 핸드폰 고스톱으로 배워 그림 맞추고 그냥 고도리 청단 등등 점수낼 줄만 암.. 돈 졸라 털림 쓰바꺼, 허허허 원래 초짜는 잃으면서 배우는거라는 개소리. 

*떡치고 싶은 틀딱

떡치게 와니따 소개시켜달라함 ㅡㅡ;

젊은놈이 지는 만나고 다니면서 어떻게 소개 안시켜주냐 존나 쓸모없는 놈이라고 갈굼 

*잔심부름 시키는 틀딱

주말에 한인마트가서 맥심커피 사와라 비누사와라 물티슈가 떨어졌네 기타등등 시킴 기사냅두고 지 책상에 갖다놓으란 식으로 졸라시킴. 돈도 안주고 개새끼

*내가 왕년에카다가 빤쓰런 틀딱

내가 왕년에 어쩌구저쩌구 라떼는 이래야 제맛 경험이 중요하네 어쩌네 쌉소리 존내 싸지름. 살아오면서 한 모든 프로젝트 다 성공, 영어, 바하사 조또 짧음 . 지 적응 못하고 회사 불평불만만 조낸 늘어놓고 한국사람만 갈구다 결국 뿔랑

*꼭 일요일에 가족같이 집에서 저녁먹자는 틀딱

지는 쉬면고 골프치고 오고 직원은 일요일 당번 세워 출근시키고,  일요일이니 삼겹살에 소주한잔 하자며 정말 가졷같이 밥먹는데 일얘기하면서 짜증냄. 졷같은새끼

쓰다보니 주절주절 길어졌는데 틀딱의 횡포는 너무나도 많은거 같읍니다. 그분들은 자기가 그러는줄 이해를 못하죠.종종 알면서 속으로 킥킥대며 대놓고 그러는 쓰레기도 많구요.

한국 중견or대기업 퇴직하고 경력직으로 인니 우습게 보고 와서 갑질만 하려는 틀딱도 은근 많은거 같아요.

요즘 글 보니 20대~30초 힘들게 일하며  한국중소 대우 분들도 은근 되는거 같고, 틀딱들 사이에 그래도 참고 자신만의 방법으로 스트레스 풀며 외화벌이 하는 분들도 많은거 같아요.

다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