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원래 해외취업을 대학생때 부터 생각은 하고 있었음.
그러다 미국에서 3개월정도 무비자로 일해보고 해외에서 꼭 일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됨
그래서 국내서 일본계 회사에서 다니다가 해외 주재생각했는데, 시발 그런거 하나 지원없어서
해외근무 생각으로 이직 준비 그러다 스페인의 한 회사 합격했음, 근데 쉬바 스페인(제조업)보다
국내 대기업에 상주하면서 관리해주는 역할이 더 오래되는거임 ( 스페인소속이기 때문에 한국으로 주재원가는거임)
그래서 퇴사했음 서글. 퇴사하고나서 1달뒤에 다시 퇴사하게 된 꼴. 나락이었다.
(국내에서 세후 320정도 받고있었음)
이제 갈 곳도 없어 졌고, 빠른 취업많이 살길이었음 그러다 베트남 가게됨. 베트남 갔는데 좃같은게 배울거 더럽게
없고, 이대로 베트남에 있다가는 진짜 도태 되기 쉽상이겠다 생각이듬 (인도네시아 게이들도 다들 비슷할걸?)
당장의 먹고살기에는 괜찮을지 몰라도 1달 일해보고 나니 미래가 걱정되더라.
(이때 월급도 세후 300이었음 ㅅㅂ, 국내랑 차이없는데 6일근무 그지같더라)
그래서 1년 좀 넘게 일하고 폴란드 갔다. 폴란드(기술직) 여기도 세후 300, 집+차량 제공. 그런데 생각했던 것보다
안맞는게 많아서 퇴사했다. 그리고 헝가리 계약직을 면접보게됨 (세후 500 + 집 쉐어) 근데 보직과 계약직이라는
단점 때문에 여기는 아예 면접만 보고 안갔다. 이렇게 어중이 떠중이 하다가 나이는 먹고
국내 취업하게됨 (가산디단 , 연봉 3900) 여기서 알 수 있는 건 처음 직장들보다 연봉은 계속 낮아지고 있다는 거.
여기서 근무하면서 해외생각이 자꾸나게되서 금방 또 퇴사하게되었음. 그리고 올해체코(1차벤더) 면접 보고
합격했는데 코로나 때문에 여태까지 대기 타다가 최근에 러시아회사 (주 5일, 세후 300 +집쉐어)
면접보고 거기로 가기로 변경. 인생 조졌다...신입 급여 320에서 지금 세후 300 인생을 역으로 사는 중..
난 참고로 미국 영주권도 신청해놓은 상태인데, 아직 어떻게 될지 모른다. (회사하고 변호사하고 지금 진행중에 있음)
-좃같은 영주권 될지도 안될지도 모르고 시간 준나게 걸린다... 어짜피 최종은 미국으로 들어갈 목표였는데... 너무 오래걸렸다..중간에
예상치도 못한 일들이 벌어져서...
못 갈것 같은 예감 기모띠
해외에서 근무할거면 그냥 꾸준히 국내에서 일하다가 주재원으로 나가던가, 아니면 경력 쌓고 기술직으로 일하면서
고연봉 받는 방법이 제일 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