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혼혈 기사

덩치가 키 190cm 에 130kg 정도 나가는 기사가 있었어. 키 큰데, 서양인들처럼 큰 골격이었다.

이 기사는 자기 아버지가 네덜란드 사람이라고 그랬었는데, 자기가 인도네시아에서 자기보다 큰 사람 거의 못 본다고 그러더라고.

옷이나 신발은 인도네시아에서 구할 수 없어서, 싱가폴에서 주로 산다고 그랬었다.


미국인 기사

이 사람도 좀 특이했는데, 인도네시아계 미국인 기사를 본 적이 있었어. 이 기사는 마누라가 인도네시아인인데, 

미국에서 살다가 그냥 인도네시아에 이주해서 사는데, 할일도 없고 심심해서 소일거리로 그랩 한다고 그러데;;

내가 영어를 더 편하게 하는 거 같으니까, 영어로 대화를 했는데, 미국인같이 영어하더라고.


운전 처음 배운 기사

반둥에서 일인데, 운전 시작한지 얼마 안 된 초보였어. 나도 운전 존나 못하는데, 나보다 더 못하는 놈 처음 봤다ㅋㅋ

좁은 골목길에서 이쪽이 약간 움직여야 빠지는 상황인데, 딱 가만히 버티고 옆에 차가 지나가길 바라더라고.

보통 난 멀미가 심해서, 차에 타면 자는데, 그랩 기사가 긴장하면서 운전하니까, 무서워서 잠이 안 와ㅋㅋ 대신 토나와ㅋㅋ


DSLR 카메라 들고다니는 기사

이상한 사람이었는데, 사진기 들고 사진찍고 다니는 기사 본 적 있다.

지금 생각해보면 손님이 두고 내린 사진기같엤어.

한 200만원은 될법한 사진기였는데, 너무 당당하게 창문열고 사진찍고 그랬다.


차에서 내려서 오줌싼 기사

오줌마렵다고 톨 길가에 내려서 오줌싼 아저씨 봤다.

이 아저씨가 좀 기억나는게;; 바지에 오줌을 흘려서그런지, 들어오니까 오줌냄새가 약간 났는데, 고약해서 죽겠더라고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