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님들 안녕하심니까! 똥글만 싸재끼는 귀정임니다.

 요근래 방문이 뜸해서 죄송함니다.

 GYBM 준비한다고 그동안 소홀했슴니다. 결과는 다음주에 나오니.. 뭐 결과는 어떻게 되든 모르겠음니다.

 오랜만에 서울로 상경하는 것이라. 양복을 조심스레 입어봄니다. 역쉬나 그동안 쳐먹고 자댕이와 허리를 안 놀려서 그런지, 양복이 아주 타이트함니다.

 면접을 보기는 봤는데, 결과를 모르겠음니다.. 안되면 안되는대로.. 되면 되는대로 살아야죠.. 그래도 여기 계신 행림들이 많이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전해드리려 글올림니다. 그리고.. 면접끝나고 나서 사진을 보는데.. 그냥 몇 장 올리면 좋을것 같아 올려봄니다.

  제가 가봤던 자카르타 관광지임니다..

 모나스랑 세나얀거리? 사이에 있는 공원임니다. 나름대로 밤에 운치도 있고, 청소년들이 노래도 부르고, 빵댕이도 흔들고, 막 그러는 곳 같았슴니다. 자전거 타면서 커피파는 아조씨도 있는 공원임니다. 나름대로 기타리스트가 기타치면서 돌아다님니다.

 10,000 루피아 주니까, 옆에 계신 가이드분이 가오 안 산다면서 10,000 루피아 더 주라했슴니다. 그래서 통큰 20,000 루피아로 연주좀 해달라하니, 기타리스트가 존나 감미로운 노래를 연주해줌니다. 그렇게 기타리스트가 감미롭게 연주해주고, 한곡 더 해주는데 뭔지는 몰라도 인도네시아 국민노래인거 같슴니다.  갑자기 주변 오랑 인도네시아분들이 같이 따라부르고, MT분위기 남니다.

 내 돈주고 서커스단원이 된거 같아, 얼굴이 화끈화끈하지만 이내 가이드분과 함께 먹은 소주때문이려니 하고, 저도 막 물개박수치면서 들었슴니다. 물론 공원산책이 끝난후는 상상에 맡김니다.



 안쫄공원에 가면 할 수 있는 요트투어 임니다. 말이 거창해서 요트투어지. 사실상 뭐 별거엄슴니다. 요금의 경우 10만 루피아였던걸로 기억함니다. 지금생각해보면 존나 개바가지 상호구가 아니었나 생각함니다. 사실 낮에 안쫄공원에서 걷는건 주간행군보다 더 빡시다고 생각하는 1인임니다. 5분걸으니 몸에서 육수가 절로 나왔던 곳이 아니었나 함니다.


 그래서 가이드분과 뭘할까 하다가 보니, 배투어 삐끼 아자씨가 자기 배 20분 정도 태워줄테니 10만루피아 달라고 함니다. 다행히 섬노예로 팔지는 않는다고 안심을 시켜주셔서 흔쾌히 탑승함니다. 근데 물이 더러워도 시벌 존나게 더럽습니다. 바닷바람 맞는거보다 똥물튀지는 않을까 더 걱정한듯.. 나름대로 아자씨가 타이타닉 포즈도 취해봐라고 함니다. 역쉬나 관광객 다루는법을 아는 아자씨였고, 스킨십을 유발하게 해주는 아자씨한테 고마움의 표시로 엄지를 치켜드니, 아자씨도 젊을때 요렇게 와니따들 많이 잡숴봤다는 제스쳐로 화답해줌니다.


 어느덧 한 주도 다 지나가네요. 형림들도 힘내십숑~ 개인적으로는 인도네시아에서 풀 썰이 다시 있었으면 좋겠슴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