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태어났던 아기 고양이 넷 중 한마리가 죽었다... 남자아이 둘에 여자아이 둘인데 여자아이가 운명을 달리했다. 명절을 맞이하여 가족들과 이웃들을 방문하고 오니 죽어있었다... 이유야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모두가 잠들어 있던 새벽에 경험이 부족한 어미가 아이를 깔고 앉아 아기가 죽은 것이 아닐까 추측을 한다... 다섯마리가 태어나면 보통 한두마리만 살아남는다지만...심중에 슬픈 감정이 일어나는 것을 멈출 수 없다. 아이에게 미안하다 연신 말하며 집 앞에 잘 묻어주었다.. 우연일런지 모르겠으나 갑자기 하늘이 어두워지며 우짖으며 눈물을 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