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전을 깠다는 글을 보고 몇 글자 적습니다.


불과 코로나를 맞이 하기 이전... 전설로만 내려오는 호전에 입사하여 봉죄산업에 입성하여 비루한 인생의 전환점을 맞을 때 였습니다. 

훌륭하신 국어 선생님과 체육선생님 들이 계신 호전은 정말...감히 저 따위가 입사하여 일하기 버거운 곳 이였습니다.

정말 감출 수 없는 능력자들이 있으신 곳이 였죠....

호전에서 근무를 한지 1년이 되어갈 때 쯤 이런 훌륭한 호전은 근무를 하는 저에게 다시 한번 능력을 검증 한 듯... 구직 사이트에 올려둔 제 이력서에 면접을 볼 수 있는지 연락을 주었습니다. 

 부끄러운 제 인니번호가 있었는데...  당차게 일하는 제 모습이 마음에 드셨는지 연락을 송구스럽게 주시더군요...

정말... 감격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아... 이 부족한 능력을 이 인니의 no.1 회사에서 기회를 주는 구나 ... 나 따위가 부서 이동을??!!

이런 영광스러운 기회를 나 따위가 감히?

아쉽운 마음을 지금에서 전해 봅니다... 크흑...


제게 입사기회를 2번이나 주신 호전의 HR 담당자님 정말 이 자리를 빌어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점 한글자도 용납이 안되어 매일 아침 시달리게 하신 호전에게 계신 모든 국어 선생님 들 나아가 모든 직원과 뽜이팅 넘치게 일하시는 전직 락커 체육선생님 들 

감사인사 드립니다.

지금 저는 한심하게 인니 no.1 의 회사나와서 한국에 조촐한 대기업에 다니는 인생의 최대 실수를 하는 멍청한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ㅠㅠ..아 이런 한심 인생을 살다니..



한심한  제글에 이런 찬사를 받다니... 기회되면 용진의 생활을 담은 짧은 글 써볼게요